실록(實錄) 보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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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육백 년 동안 고서(古書)를 지켜낸 방법 중 하나는 책을 3년마다 서고에서 꺼내 햇볕에 말리는 것이었다. 이 과정을 “포쇄”라 하는데 서울에서 전주에 있는 서고로 내려온 사관 일행이 보여 준 “포쇄” 행사의 모습을 방송을 통해 볼 수 있었다. 이 방법을 재연한 사람들은 실로 장엄해 보이기까지 했다. 예복을 차려 입고 서고 앞에 일렬로 도열해 큰절을 하는 등 마치 책을 신을 대하듯 했다. 그들은 서고인 경기전 앞에서 엄숙하게 네 번씩이나 절을 올린 뒤, 조선왕조실록이 담긴 오동나무 상자를 내왔다. 진행자의 “신록의 포쇄를 거행할 것이다.”라는 근엄한 선포와 함께 유생들은 책장을 한 장씩 조심스럽게 넘기며 바람과 햇볕에 말렸다. 그리고 습기를 막아주는 창포 주머니와 함께 오동나무 상자에 다시 담아 보관했다. 그들은 선조들이 책을 보관하는 방법들을 연구해 그대로 재현했다. 그들은 단지 인간의 역사를 기록한 책일 뿐인데도 그처럼 정성을 들여 보관하고 있는데, 하물며 창조주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주신 최종권위인 성경은 어떻게 대해야 하겠는가? 하나님의 말씀은 일곱 번 정화된 은 같으며, 주님께서 친히 그 말씀을 보존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말씀 보존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요, 그 일에 그분의 종들을 들어 쓰시는 것이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변개되지 않은 온전한 말씀을 보존하셨다. 당신은 그 말씀을 믿고 있는가? 바른 말씀을 거부하는 것은 죄이다. 그것은 말씀 보존을 약속하신 하나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극악한 일임을 알아야 한다. (P.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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