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의 수문장, 목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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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크게 벌려 거울에 비춰보면, 목구멍 위에 종처럼 달린 “목젖”을 보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 목젖이 왜 거기에 달려 있는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간혹 재채기를 심하게 하다가 목젖이 떨어져나가 입원한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음식물을 삼킬 때 자주 코로 넘어가 식사하기가 매우 불편하다고 한다. 말하자면 사람의 입 뒤쪽 천장에는 코의 통로를 여닫는 연구개라는 덮개가 있다. 이 덮개가 음식물이 식도로 넘어갈 때 닫혀 줘야 음식물이 코로 넘어가지 않는데, 이 연구개를 닫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목젖인 것이다. 음식물이 넘어가며 목젖에 닿으면 연구개가 자극을 감지해 코 뒤 통로를 닫고, 그러면 음식물이 코로 역류하지 않고 식도로 내려간다고 한다. 목젖은 코 뒤 통로를 여닫아 식사를 원활하게 하는 식사의 수문장이다. 『내 형체가 완성되기도 전에 주의 눈이 그것을 보셨으며 나의 지체들이 전혀 없고 형성되어 가는 중에도 주의 책에는 그것들이 다 기록되어 있었나이다』(시 139:16). 죄인들은 자신의 목젖이 왜 있는지도 모르면서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부인한다. 만물의 영장이란 자들이 손톱만큼 작은 목젖도 모르면서 창조주의 솜씨를 비웃는 것이다. 그들이 과연 똑똑한 자들인가? 그 죄인들은 “우연”에게 모든 영광을 돌리지만, 만일 “우연”이란 신이 인체를 점진적으로 보완해 가는 중이라면, 오늘까지 우리는 매 끼니마다 코로 밥을 뱉어내야 했을지도 모른다. 하나님의 창조 솜씨는 인체의 아주 작은 부위까지도 치밀하다. 우연에는 계획이 없지만, 하나님은 인체를 계획적으로 디자인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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