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시작은 같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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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두 죄수가 함께 예수님의 십자가 오른편과 왼편에 달렸다. 처음에 그들은 동일하게 예수님을 비난했었다(마 27:44).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둘의 길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예수님에 대해 격론을 벌이던 한 강도는 예수님을 욕하며 『네가 그리스도이거든 네 자신과 우리를 구원하라.』고 쏘아댔다(눅 23:39). 한편, 다른 강도는 회심하여 그를 꾸짖으며 『네가 동일한 정죄함을 받고 있으면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우리는 행한 일에 대한 보응을 받는 것이 참으로 당연하지만, 이분은 아무 잘못을 행한 것이 없도다.』(40,41절)라고 소리쳤다. 예수님의 명패에 적힌 『이 사람은 유대인의 왕이라.』(38절)는 말씀이 그 강도의 양심에 파고들었고, 죄가 없음에도 묵묵하게 십자가 형벌을 받아들이시는 주님의 순종이 마침내 그를 굴복시켰던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자신의 혼을 주님께 의탁했다. 『주여, 주께서 주의 왕국에 임하실 때 나를 기억하소서』(눅 23:42). 그는 그를 둘러싸고 있는 군중 앞에서 하늘과 땅 사이에 매달린 채 예수님을 당당하게 구주라고 고백한 것이다. 주님은 그의 고백에 응답하셨다. 『진실로 내가 너에게 말하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눅 23:43). 주님께서 고난당하신 현장을 두 죄수보다 가까이서 목격한 사람이 있겠는가? 그럼에도 한 사람은 믿지 않음으로 멸망했고, 다른 한 사람은 믿음으로 예수님과 함께 낙원에 간 것이다. 시작은 같았으나 믿음의 차이가 그들을 낙원과 지옥으로 벌려 놓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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