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제한하는 사랑
작성자 정보
- 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460 조회
- 목록
본문
과거 카톨릭이 침례교도들을 박해할 때, 좁은 벽 속에 가두어 그들의 활동을 제한하여 고통스럽게 죽이는 방법이 있었다. 그런데 한 성도가 갇혔던 벽 안에서 작은 그림이 발견되었는데 십자가 그림이었다. 십자가를 그려 놓고 동서남북에 “주의 사랑의 너비, 길이, 깊이, 높이”라고 쓰여 있었다. 좁은 공간에 갇혀 모든 활동의 제한을 받던 그는 그 속에서 주님께서 자기와 함께하시려고 얼마나 큰 제한을 받으셔야 했는지, 지식을 초월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얼마나 광대한가를 깨달았던 것이다. 과연 온 “우주”에 충만하신 주님의 사랑을 어찌 다 형용할 수 있으랴! 주님은 하늘의 영광을 떠나 비천한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 그리고 지금도 우리 안에서 함께하고 계신다. 얼마나 답답하고 갑갑하실까? 그럼에도 떠나지 않으시고 함께하신다. 이렇게 함께하시는 주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무엇을 배우게 하는가? 연약한 성도들을 실족시키지 않고 그들과 함께하기 위해서라면 세상이 존재하는 한 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했던 바울처럼, 이제 나도 다른 성도들과 함께하기 위해서라면 나의 모든 권리를 스스로 제한해야 함을 배우게 하지 않는가? 주님의 계명인 형제사랑은 ‘함께하는 사랑’이다. 내 맘에 안 들고 답답한 성도라고 멀리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 일은 주님의 계명을 멀리하는 것이다. 그들을 멀리하고 싶을 때 내 안에 계시는 주님을 생각해 보라. 거룩하신 주님께서 ‘나 같은 자’와도 함께하고 계시는데 내가 함께하지 못할 성도가 과연 누구란 말인가? (K.I.S.)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