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성도의 본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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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얼마 전 고향에 갔다가 변해 버린 모습을 보며 옛 추억에 사로잡혔다. 그 낯섦에 문득 옛날이 그리웠던 것이다. 그러나 고향의 발전된 모습이 나쁘지만은 않았다. 유동인구가 밀집하는 지역이 시내 중심가에서 시 변두리로까지 분화된 것을 보고서 ‘고향이 변하긴 변했구나.’라고 생각했고, ‘그래도 내 고향인 걸.’ 하고 아쉬움을 떨쳐 버렸다. 생면부지의 사람들이지만 옆을 스쳐가는 그들이 내 고향 사람들이라는 생각만으로도 어색하게나마 정이 느껴졌다. 하지만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면서 꿈에서 깨어나기 시작했다. 그들도 별 수 없는 “죄인들”임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확인했던 것이다. 『모두가 탈선하여 함께 무익하게 되었으며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없도다, 한 사람도 없도다』(롬 3:12). 그들의 음란한 눈빛, 지나치다 듣는 욕설, 술집을 메운 술꾼들, 이런 모습들에 정신이 번쩍 들었던 것이다. ‘그래, 내 본향은 이곳이 아니지! 내가 사모해야 할 곳은 예수님 계신 하늘이잖아.’ 고향은 참 애틋한 곳이기는 해도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영원한 곳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을 통해 우리에게 열려진 본향은 우리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영원”이라 불리는 곳이다. 하나님은 영원에 거하시는 높고 우뚝 솟은 분이시며(사 57:15), 우리에게 그 영원에 있는 새 예루살렘을 참된 본향으로 마련해 놓으신 것이다! 진실로 선하심과 자비하심이 우리 생애의 모든 날 동안 우리를 따르고 나면, 언젠가 그곳 새 예루살렘에서 영원히 살게 될 것이다(시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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