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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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는 새가 산다. 새가 없는 섬은 없다. 지나가던 바닷새라도 쉬어가는 곳이 섬이다. 새는 물들에서 창조되었고, 물에서 나온 새는 물들에 둘러싸인 섬에 모여 둥지를 튼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물들은 생명이 있는 동물들과 땅 위 하늘의 넓은 창공에 나는 새를 풍성히 내라.” 하시며... 날개 있는 모든 새들을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라. 하나님께서 보시니 그것이 좋았더라』(창 1:20,21). 섬은 “島”(도) 자로 표현되는데, 이것은 鳥(새 조)와 山(뫼 산)이 결합된 모습이다. 새를 뜻하는 “鳥” 아래에 “山”이 있으니, 섬의 산 위에 새가 앉아 있는 모습인 것이다. 섬에는 산이 있고, 그 산에는 새가 앉아 있다. 섬에는 새가 드나들고, 그렇기에 섬은 고립되었어도 외롭지 않다. 오늘 본문의 『무죄한 자의 섬』은 이와 같은 섬의 고립성을 차용한 비유로, 이 악한 현 세상에서 무죄한 자는 고립된 섬과 같다는 뜻이다. 물들은 “구원받지 않은 인류”를 나타내기에(계 17:15), 하나님께서는 “죄로 오염된 물들” 가운데서 고립된 한 섬, 곧 무죄한 자를 찾고 그를 구원해 주시는 것이다. 노아의 대홍수 때 홍수 위를 떠다니던 방주는 고립된 섬과 같았고, 주께서는 그 의인들의 섬을 구해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무죄한 자의 섬을 찾고 계신다. 세상의 오염으로부터 고립된 성도를 찾고 계신다. 마귀가 다스리는 세상 체계에 순응하지 않는 “고립주의자”를 찾고 계신다. 당신도 물들로 둘러싸인 “무죄한 자의 섬”인가? 죄의 파도와 폭풍에도 꿈쩍 않는, 세상의 미움을 받는 섬인 것인가?(요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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