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선진(先陣)에게 배워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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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에서 폐기물을 나르던 때의 일이다. 포크레인이 “폐콘크리트”를 트럭에 실어 주면, 그것을 처리장으로 가져가 비용을 지불하고 버리는 작업이었다. 처리장에서는 “로더”라는 큰 차가 트럭에 실린 폐콘들을 밀어내어 버려 주는데, 작업을 마치자 화물칸 바닥에 작은 조각들이 남아서 매우 지저분했다. 처음 방문했을 때는 청소 도구가 있는지 몰라 그냥 돌아왔지만, 두 번째 방문 때엔 어떤 사람이 고압 물 분사기로 청소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제야 처리장 한쪽에 비치된 그 물 분사기의 존재를 알고서 나도 똑같이 청소할 수 있었다. 세 번째 방문 때는 앞선 작업자가 대빗자루를 이용하는 것을 보았고, 그제야 빗자루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물로만 씻어 낼 때보다 빗자루로 먼저 쓸어 낸 뒤 물 분사기를 쏘니 훨씬 빠르고 깨끗하게 청소가 되었다. 앞선 사람들의 행동을 관찰하면서 효율적인 노하우가 생긴 것이다. 만약 앞선 기사들이 일하는 것을 보지 않았더라면 도구의 존재도 몰랐을 것이고, 청소 시간을 단축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믿음의 여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신앙의 “선진”(先陣)들이 있다. “앞서 간” 그 선배들은 삶으로 “믿음의 행동들”을 남겼으며, 우리는 그것을 이정표 삼아 무엇이 주님을 진정으로 섬기는 일이고, 주님을 얼마나 사랑해야 하는지를 배운다. 믿음의 선진들로부터 영적인 지혜를 전수받으면 시행착오를 줄이고 많은 시간을 아낄 수 있다. 그런 성도의 영적 성장도는 그렇지 않은 성도들과 큰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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