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짐을 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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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의 질서를 찬찬히 들여다보면, 주님께서 창조하신 만물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공생”의 신비가 얼마나 경이로운지 깨닫게 된다. 강인한 외모를 지녔으나 시력이 몹시 약한 코뿔소는 자신의 등에 서식하는 해충을 황소쪼기새에게 먹이로 내어주고, 새는 그 대가로 포식자의 접근을 소란스럽게 알려 코뿔소의 눈이 되어 준다. 섬뜩한 이빨을 가진 악어와 그 이빨 사이의 찌꺼기를 청소하며 배를 불리는 악어새, 달콤한 감로를 제공하는 진딧물과 천적인 무당벌레로부터 이를 보호하는 개미의 관계도 마찬가지이다. 이들은 단순한 조력을 넘어 서로의 부족함을 완벽히 채움으로써 함께 생존해 나가는 생산적인 유대 관계를 맺고 있다. 이러한 섭리는 성도가 마땅히 따라야 할 “그리스도의 법”이 무엇인지를 시사한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고립된 존재로 두지 않으시고, 서로의 짐을 나누어 지는 거룩한 동역 관계로 부르셨다. 무엇보다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죄의 짐”을 친히 대신 지심으로써 참된 해방을 선물하셨다. 그리고 이제는 세상의 고단한 짐 대신 가볍고 평안한 주님의 멍에를 함께 멜 때 비로소 혼의 안식이 시작됨을 가르쳐 주신다(마 11:29). 주님과의 관계는 우리가 죄의 짐을 내려놓고 그분의 사역에 동참할 때 영적 풍성함으로 이어진다. 자신의 힘으로 버티려던 염려를 주님께 맡기고 주님의 발자취를 겸손히 따르라. 주님과 함께 멍에를 메는 순종만이 당신을 가장 복된 길로 인도할 것이다. 이것이 주님 안에서 누리는 참된 자유이며, 성도가 도달해야 할 영적 성숙의 종착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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