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생명력 있는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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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등장하는 “금속 가공법”에 대해 주목해 본 적이 있는가? 이것은 크게 “부어 만드는 방식”과 “두들겨서 만드는 방식”으로 나뉜다. 부어 만드는 방식으로 금속을 성형하면 공장처럼 모든 물건을 완전히 똑같이 만들 수 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규격과 치수가 동일한 물품을 만들라고 하실 때 대개 이 방법을 사용토록 하셨다(왕상 7:37). 그런데 우상 숭배자들 또한 이 방식을 선호해서 “부어 만든 형상”이라는 표현이 성경에 마치 상투 어구처럼 빈번하게 등장한다. 그들은 흙과 같이 성형이 쉬운 재료로 거푸집, 즉 속이 빈 틀을 만든 다음 금속을 부어 “만들어진 신”을 찍어 낸 것이다. 오로지 인간적인 계산에 따라 공산품처럼 생산된 그 우상에게 생명력이 있을 리 만무하지 않은가? 반면 하나님과 관련된 것을 금속으로 표현해야 할 경우, 하나님께서는 본문대로 두들겨서 만들라고 명령하셨다. 두들기는 행위는 망치질마다 성령으로 충만한 장인의 숨결이 들어가기에 매번 다른 결과물이 나온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뜻 가운데 무엇인가를 만드시면서 과정 하나하나에 관심을 갖고 의미를 부여하시는 것이다. 당신은 우상을 부어 만들 듯 주님과 교제해서는 안 된다. 사도신경이나 주기도문 같은 형식적인 기도와, 형식적인 성경 읽기는 영적 생명을 죽이는 길이 될 뿐이다. 그런 일에는 시간을 쓸수록 손해다. 하나님을 거푸집으로 찍어낼 수 없듯이, 영적 교제 또한 생명력 없는 형식주의로 도배되어선 안 된다. 생명력 있는 교제는 성도 자신의 믿음과 성령님의 인도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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