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상을 잃지 않도록 주의하라

작성자 정보

  • 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어느 날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신호를 기다리는데 건너편까지 흰 선들로 징검다리처럼 정렬된 것이 새삼 다르게 보였다. 건너편 목적지를 그리스도의 심판석으로 보면, 그곳까지 칠해진 흰 선들은 내가 주님을 섬긴 흔적들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런데 횡단보도는 흰 선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아무것도 칠해지지 않은 회색 지대도 있는 것이다. 성도의 섬김의 여정으로 생각해 보면, 흰 선들처럼 주님을 순수하게 섬긴 일들도 있어 주님께 하얗고 순수하게 기억되는 일들도 있을 것이고, 반면 섬겼지만 그 숨은 의도가 불순하여 아예 섬기지 않은 것처럼 여겨지는, 주변 아스팔트와 아무런 차이가 없는 회색 부분 같은 일도 있을 것이다. 어떤 횡단보도는 흰 선들이 닳아서 지워져 있기도 한데, 이것은 처음에는 순수하게 잘 섬겼어도 그 뒤 죄를 짓고 타락하여 상을 잃어버린 성도의 섬김에 빗댈 수 있다. 『너희 자신을 돌아보라. 이는 우리가 이루어 놓은 것들을 잃지 아니하고 온전한 상을 받으려는 것이라』(요이 1:8). 다 건너온 횡단보도를 뒤돌아보는 마음으로 자신의 섬김을 돌아보라. 파란불이 켜지면 건너기 시작하듯, 주님을 섬기기 시작한 때가 있었을 것이다. 빨간불이 켜지면 횡단이 종료되듯, 섬김을 끝내야 할 때가 있는 것이다. 이 인생길이 다 끝나고 그리스도의 심판석에 섰을 때 상이 아예 없거나 잃고 싶지 않은가?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일에 매우 신중해야 한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의 영광만을 구하는 섬김이 하나님께 기억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요 8:50).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