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야 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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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 편집증”이라는 럭크만 목사의 표현보다 나은 말을 찾기 힘들 정도로, 사도 바울은 루스트라에서 돌에 맞아 셋째 하늘에 다녀온(행 14:19,20, 고후 12:2-4) 이후 줄곧 “죽음 지향적” 행보를 보였다. 그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을 넘어서, 죽음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빌 3:10,11). 자신이 사모하는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죄도 고통도 없는 곳에 있어 보았기에, 그는 결코 그곳을 떠나오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바울은 본문에서 죽음이 아니라 삶을 택해야 할 이유를 지상에 남아 있는 형제들에게서 찾는다. 모세조차 이스라엘에 대한 낙심으로 죽기를 바랐었고(민 11:15) 엘리야에게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지만(왕상 19:4), 바울은 아니었다. 바울은 비록 그가 사역하는 대상들이 『모두 자기 자신의 일만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은 구하지 아니하』(빌 2:21)는 사람들일지라도, “저들을 두고 나 혼자 편하자고 죽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그들을 위해 죽음보다 싫은 삶을 붙잡은 것이다. 바울의 서신에는 이러한 결의가 군데군데 녹아 있다. 『만일 내가 너희 믿음의 희생제물과 봉사 위에 나를 드린다 해도 나는 기쁘고 또 너희 모두와 함께 기뻐하리라』(빌 2:17). 『내가 너희를 더 많이 사랑할수록 나는 사랑을 덜 받지만 나는 너희를 위하여 아주 기꺼이 쓰고 내 자신마저도 쓰리라』(고후 12:15). 혹시 삶의 절망으로 인해 죽음으로 편해지기만을 갈망하고 있는가? 그리스도께서 피로 값 주고 사신 성도들을 향한 사랑으로 생을 붙잡으라.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데 자신을 사용하는 것이 곧 치유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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