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도, 죽어도 주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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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성장하며 배워가는 것은 타인이 오직 나만을 위해 살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어린아이일 때는 주변인들이 나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여겨지지만, 사춘기를 지나고 20대, 30대의 성년이 되면 세상일이 내 뜻대로 되지 않아, 모두가 나 한 사람과 대립하는 듯한 착각에 빠져든다. 마치 한 조각 빙하 위의 외로운 북극곰처럼, 내가 세상에게 그러한 듯하여 울적할 때가 있는 것이다. 내가 아플 때 함께 아파해 주고, 나의 처진 어깨에 살며시 손을 얹어 주며, 내가 궁핍할 때 어디선가 나타나 도움을 주는 사람들로 세상이 가득하기를 바라지만, 우리가 사는 곳은 한 발짝조차 내딛기가 조심스러운 유빙과 같을 뿐이다. 인생이 오직 나를 위해서만 사는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고 싶다면 중증장애인 수용시설에 가면 그런 헌신적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사지가 멀쩡하다면 세상과 맞서서 나 혼자의 생을 일궈나가야 하는 것이 인간의 삶이다. 아프리카 초원에서 사냥을 나가는 사자들처럼, 둥지 속 새끼들을 위해 벌레를 찾아 날아다니는 산새들처럼, 사람도 하루하루를 그렇게 도전적으로 살아야 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그보다 높은 차원의 삶을 추구해야 한다. 즉 삶에도 죽음에도 목적의식을 갖는 것이다.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는 것, 이 두 가지 목적을 위해 오늘도 자리에서 일어나야 하는 것이다. 언제까지 나만을 위하는 어린아이 같은 믿음으로 살 수는 없다. 이제 어른이 되어야 한다. 나 홀로가 아닌 주님과 동행하며, 살아도 죽어도 주를 위하는 그런 생을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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