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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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키우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주적”(主敵) 중 하나가 뿌리파리다. 토양 속의 곰팡이류를 먹고 사는 뿌리파리는 식물의 뿌리 안쪽으로 파고들며, 뿌리를 잘근잘근 갉아먹어 식물을 고사시킨다. 이 해충은 대략 일주일 정도를 살면서 최대 300개의 알을 낳는다. 성충은 일반 살충제를 뿌리면 쉽게 죽지만, 유충과 번데기는 흙을 일일이 들춰가며 박멸할 수 없기에, 주로 강한 농약을 희석하여 일주일 간격으로 세 번 이상 흙이 흠뻑 젖도록 줘야 한다. 뿌리파리는 박멸되었다고 방심할 때 또다시 나타나기를 반복한다. 식물이 말라 죽는 이유를 과한 습도나 곰팡이에서 찾다가 뒤늦게 뿌리파리가 원인인 줄 알게 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인간의 죄는 더욱 심각하다. 밖으로 드러난 큰 죄는 의지를 사용하여 근절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잘못된 습관에서 오는 죄나 숨겨진 죄는 쉽게 근절되지 않는다. 아담으로부터 물려받은(롬 5:12) “죄의 유전자”는 강한 의지와 결단으로도 “박멸”하기 어렵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육신과 반목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하여(갈 5:17) 자신의 몸을 억제함으로써(고전 9:27)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상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한다. 죄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는 구속의 날, 곧 교회의 휴거 때까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신 그리스도의 보혈로 매일 자신을 흠뻑 적셔야 한다. 우리는 매일 우리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하며, 쉽게 에워싸는 죄와 맞서 싸우되, 할 수만 있다면 “피흘리기까지”(히 12:1-4) 대항해서 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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