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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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으로 이집트의 압제에서 벗어난 이스라엘은 광야를 통과해 약속의 땅으로 가고 있었다. 여정 내내 하나님께서는 자상하게 돌보시며 대단한 기적들을 보여 주셨지만, 백성들은 그 모든 베푸심을 쉽게 잊고 눈앞의 불편함에 자주 불평했다. 하나님께서는 도리에서 보통 벗어난 것이 아닌 그들의 불평을 친히 세셨다. 『이집트에서와 광야에서 내가 행했던 나의 영광과 기적들을 보았던 그 모든 사람들이, 지금까지 이처럼 열 번이나 나를 시험하였으며 내 음성에 경청하지 않았으므로』(민 14:22). 불평하는 마음은 과거의 기억을 미화한다. 이집트에서 노예로 살면서 받은 끝없는 채찍질, 모욕, 무시, 차별, 중노동으로 인한 눈물과 굵은 땀방울을 까맣게 잊고, 거기서 먹던 음식만을 기억하다니! 그것도 거저먹지 않고 노역을 해서 얻어먹은 것인데 거저먹었다고 과장을 한다. 매일 아침 하늘에서 내린 만나야말로 그들이 거저먹던 음식이 아닌가? 불평하는 백성에게 만나는 더 이상 은혜의 음식이 아니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고생의 빵보다도 못한 천덕꾸러기가 된 것이다. 불평하는 그리스도인도 예외가 아니다. 고통과 두려움 속에서 이 세상의 신을 죄의 종으로 섬기다가 지옥에서 영원히 불의 형벌을 받아야 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아 가장 선한 것을 풍성하게 누리며 살게 됐지 않은가? 그런데 지금 처한 불편한 상황에 눈이 어두워져 마음에 불평이 자리잡자 세상의 썩어질 것들이 다시 귀해 보이고 그리워지는 것이다. 감사하는 마음을 잃는 순간 불평과 반역이 싹트게 됨을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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