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시내 산” 아래서의 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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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시내 산에서 내려와 백성들의 난장판을 목격했을 때, 그 산은 여전히 주님의 불로 불타고 있었다. 백성들은 시내 산이 하늘 한가운데까지 치솟는 불길에 휩싸여 있는 것을 여전히 두 눈으로 확인하면서도(신 4:11), 그곳에 두려운 모습으로 임재하고 계신 하나님을 무시하며 그분의 명령에서 속히 벗어나 금송아지 숭배에 빠져 들었던 것이다. 참으로 모순된 모습이 아닐 수 없는데, 우리는 여기서 “눈으로 본다는 것과 하나님의 계명을 실제로 준수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이스라엘은 이후 광야 여정에서도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확인하면서도 그분의 뜻에서 벗어나는 일을 서슴지 않았다. 주님의 말씀을 마음으로부터 순종할 의사가 없다면 그 어떤 가시적인 증거를 제시한다 해도 믿고 따르지 않을 인간의 악한 본성을 보여 주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인간의 이런 면을 언급하셨는데, 지옥에 간 부자가 아브라함의 품에 있던 나사로를 지상에 보내어 자기 형제들에게 지옥의 실상을 증거함으로써 그들만은 이 고통의 장소에 오지 않게 해달라고 간청했을 때, 아브라함은 모세와 선지자들(구약성경)만을 언급했다. 만일 그들이 모세와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면 그 누가 죽은 자들로부터 살아난다 해도 그들을 설득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이었다(눅 16:27-31). 중요한 것은 성경의 증거를 마음으로부터 받아들여 순종하느냐이다. 성경을 믿지 않는다면, 그 누가 그 무슨 화려한 증거를 제시한다 해도 죄인은 결코 하나님을 믿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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