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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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전 알고 지내던 한 아주머니를 길에서 만나 집으로 초대를 받은 적이 있다. 그런데 집 뜰에 들어서자, 큰 마당에 작은 석상들과 분재들이 가득했고 방으로부터 역겨운 향내가 새어 나왔다. 그녀는 무당이 되어 있었다. 예전엔 모 교회에 다녔는데 개종하여 집에서 부처를 섬기고,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사주를 봐주고 인생 상담을 한다고 했다. 무슨 계기가 있었느냐는 물음에 “특별한 계기는 없었고 모든 종교는 다 같은 것이지 않느냐?”고 하면서 착하고 양심적으로 살려 한다면 서로의 종교에 대해서 존중해 주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세상 종교들은 같을지 몰라도 성경은 절대로 같지 않다.”고 전하며, 본문 말씀을 시작으로 복음을 전해 주었다. 그러는 동안 그녀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점차 사라졌고, 무속인은 결코 지옥의 형벌을 피하지 못한다는 말에 얼굴이 완전히 일그러졌다. 결국 “오랜만에 만났는데 꼭 그런 말을 해야겠냐”라면서 복음을 거절하고 말았다. 그러나 중병 환자가 확실한 치료를 거부하고 돌팔이 약장수나 의존하고 있다면, 의사는 그의 기분에 맞춰 거짓말을 하지 말고 냉정한 진단을 해야만 한다. 기분이나 관계보다 중요한 것은 그 환자의 병이 낫는 것이기 때문이다. 세상 죄인들의 가장 큰 오해는 성경적 신앙을 도덕성이나 가르치는 또 하나의 종교로 알고 있다는 데 있다. 만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원한 지옥 불에서 죄인들을 구원하지 않으셨다면 성경보다 더 큰 거짓말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성경이 진리라면(!) 구원 없는 종교보다 더 심각한 종양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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