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백리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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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리향은 우리나라의 높은 산에서 자라는 작은 관목이다. 백리향은 거리(距離)를 느끼게 하는 꽃 이름을 지녔는데, 사람들은 흔히 백리향(百里香) 하면 꽃향기가 강해서 100리까지 풍긴다 하여 그런 이름이 붙은 것으로 생각한다. 그것은 추측에 의한 단정일 뿐, 실은 그렇지 않다. 저 옛날 짚신을 신고 가던 나그네가 땅과 바위에 심겨 낮게 자라는 어느 관목의 꽃을 밟게 되니, 그 향기가 짚신에 배어 백리를 걸어갈 때까지 함께하였다 하여 나온 이름인 것이다. 짚신으로 밟으면 잎이 짓이겨져 그 향은 더욱 진하게 날 것이고, 그것이 나그네의 발끝에 묻어 백리까지 향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얘기이다. 말하자면 나그네가 자기 발끝에 묻은 꽃향기를 백리나 떨어진 사람에게 전해 줄 수 있었다는 얘기가 아니겠는가? 이 세상에 오셨으나 마치 짓이겨진 아름다운 꽃처럼 십자가에서 죽음을 맛보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일이 그와 같지 않을까! 『화평의 복음을 전하며 좋은 일들의 기쁜 소식을 가져오는 자들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롬 10:15)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과 죄인 사이에 화평을 이루기 위한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의 대사들이다. 우리의 발은 『좋은 일들의 기쁜 소식을 가져오는 자들의 발』이며, 우리가 발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그곳이 백리든 만리든, 가는 곳마다 복음의 향기가 죄인들에게 전해지는 것이다. 백리향은 시들어도 복음의 꽃과 향기는 시들어 사라지지 않는다. 믿음으로 전하기만 하면, 그 향은 세상 끝까지라도 전해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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