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바람과 성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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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한 새잎을 간간이 내밀던 화초가 얼마 전 잎이 우중충하여 살펴보니 새잎은 고사하고 가지고 있던 잎조차도 잎 끝이 말라가고 있었다. 그 이유가 뭘까 생각해 보니 한 달 전쯤 지금의 위치로 옮긴 후에 나타난 현상이었다. 그 화초가 기존에 자리 잡고 있던 공간과 지금의 공간의 차이라면 통풍의 차이이다. “바람”이 잘 통하는 곳과 잘 통하지 않는 곳의 차이가 화초의 생장에 크게 작용했던 것이다. 통풍이 잘 안 되면 실내 공기가 정체되어 벌레가 생기거나 토양이 습해져서 식물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뒤늦은 조치지만 화초가 다시 잘 자라주길 바라며 원래의 위치로 옮겨 놓았다. 이처럼 “바람”이 식물의 생장에 주도적 영향을 발휘한다면, 그리스도인에게는 그에게 주도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시는 “성령 하나님”이 계신다. 성령님이 내주하시면 주의 말씀을 예언하는 사람으로 변모된다(삼상 10:6).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복음을 증거하는 우리는 성령의 전이라 불리며(고전 6:19), 우리가 주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 안에서 말씀들을 굳게 붙잡을 수 있는 것도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을 힘입음으로써 가능하다(딤후 1:14). 성령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마땅히 기도해야 할 바를 모를 때조차도 우리를 위해 중보해 주신다(롬 8:26).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의 사랑을 부어주신 것도 성령 하나님에 의해서라는(롬 5:5) 점을 안다면 하나님의 그 거룩한 영을 슬프게 하지 말아야 한다(엡 4:30). 성령님은 우리의 이 순례의 길에서 가장 실제적인 동행자이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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