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물속에 가라앉는 베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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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에는 “천연죽나무”라 불리는 나무가 서식한다. 백두산 일대의 산꼭대기와 바위들이 많은 산중턱에 무성한 숲을 이루며 자라는 이 희귀식물은 보통 나무와 달리 매우 단단하고 무거워 물속에 넣으면 쇠붙이처럼 금방 가라앉는다. 그런데 이 나무와는 반대로, “사람은 물속에 빠지면 가라앉는다.”는 자연법칙을 깨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에 따라 물 위를 걸은 사람이 있었다. 바로 베드로였다(29절). 그러나 그 특이한 경험은 잠시뿐, 이내 물속에 가라앉기 시작했다. 그가 물속에 가라앉기 시작한 것은 기도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었다(28절). 바람과 파도가 여느 때보다 더 사나웠기 때문도 아니었다(30절).


  베드로의 문제는 “두려움”에 있었다. 우선 그는 다른 제자들과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유령으로 인식하여 두려워할 만큼 무지했다. 영적 분별력을 잃었던 것이다. 그리고 사나운 바람을 두려워했다. 그러나 세상 법칙을 거슬러 “독특한” 삶을 살아가야 할 그리스도인이 거센 풍파의 세상을 두려워하면, 그는 파도치는 세파 속으로 가라앉게 된다. 그 두려움을 몰아내는 데에는 “믿음”만큼 중요한 요소도 없다. 『오 너 믿음이 적은 자야, 어찌하여 의심하였느냐?』(31절)라는 주님의 책망을 보라. 주님은 믿음 없음을 아주 싫어하신다. 만일 믿었더라면 베드로는 주님의 손을 잡지 않고도 물 위를 걸어 배로 들어왔을 것이다. 그랬더라면 그는 그 위대한 경험으로 대대로 좋은 모범을 갖게 되었을 것이다. 믿음 없음은 좋을 뻔했던 일을 망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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