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물소들의 “삼겹줄”

작성자 정보

  • 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다음은 아프리카 야생동물공원을 찍은 동영상에서 본 내용이다. 물소 두 마리가 새끼 물소를 데리고 강가를 거닐고 있었고, 저 앞에는 덩치 큰 암사자 두 마리가 마른 풀숲에 바짝 웅크리고 있었다. 그런데 앞서 가던 어른 물소가 바람에 실려 온 사자 냄새를 맡은 듯 코를 내밀며 벌렁거리더니 냅다 몸을 돌려 도망치기 시작했다. 낌새를 챈 다른 물소도 같이 내달렸지만 새끼는 느리고 둔한지라 사자에게 잡히고 말았다. 이를 본 어른 물소들은 자기들끼리 무슨 말을 주고받는가 싶더니 어디론가 사라졌다.


  잠시 후, 화면 왼쪽에서 거대한 물소 떼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사라졌던 물소들이 동료 물소들을 데리고 온 것이다. 참으로 놀라웠다. ‘물소에게 저런 지혜가 있었다니!’ 아무리 백수의 왕 사자라지만 이번엔 수적으로 엄청난 열세였다. 전세가 완전히 역전된 것이다. 이제 물소들 가운데 덩치가 가장 큰 놈이 전면에 나섰다. 그는 동료 물소들을 든든한 배후로 하여 사자들을 뿔로 위협하며 조심스럽게 다가섰다. 순간 새끼 물소를 앞발로 잡고 있던 사자를 뿔로 들이받아 공중에 휙 던져 버렸다. 사자의 굴욕이었다. 다른 사자는 지레 겁을 먹고 줄행랑쳐 버렸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약한 것들』(고전 1:27)로 부름받았다. 약한 우리는 뭉쳐야만 세상에서 쉬 끊어지지 않는 『삼겹줄』처럼 주님을 섬길 수 있다. 동료 그리스도인들이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만큼 위로가 되는 것도 없다. 믿음의 하나 됨에서 나오는 섬김은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에게 강력한 힘이 된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