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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수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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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어금니가 썩어서 임플란트를 했다. 잇몸 뼈가 얇아 뼈 이식 수술까지 하니, 인공 뼛가루가 굳기까지 무려 5개월이나 소요되었다. 치료를 마칠 시기에 병원 시트에 누워 드는 생각이 “임플란트에 문제가 생기면 치료를 받아야 하나, 수리를 받아야 하나?”였다. 임플란트는 그 뿌리부터 머리까지 쇠와 돌로 이뤄진 인공물이기에, 결코 내 몸의 일부가 아니므로 그것에 문제가 생기면 도저히 치료라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고장이 나면 수리를 하러 와야 되지 않겠느냐?”라고 의사에게 물으면 혹시 그가 기분 나빠 할까라고 생각했는데, 간호사가 먼저 말을 꺼냈다. “나중에 수리할 때 가운데 홈을 파내고...”라고 한 것이다. 그때 들었던 생각은 ‘아, 병원에서도 임플란트에 대해 수리라는 말을 쓰는구나!’였다. 물론 간호사가 개인적으로 사용한 말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표현은 정확했다. 몸은 “수리”하지 않는다. 몸은 치료 혹은 치유를 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나무에 달린 자신의 몸으로 우리의 죄들을 담당하신 것은 우리가 죄들에는 죽고 의에는 살게 하려는 것이며, 그분께서 채찍에 맞으심으로 우리를 낫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이 가운데 후자가 우리 몸의 현재의 온전한 치유를 위한 것이라고 종종 오해되는데, 이 치유는 『우리 몸의 구속』(롬 8:23)의 때, 곧 휴거 때 죄의 몸이 그리스도의 부활의 몸과 똑같이 변화될 때(빌 3:21, 요일 3:1,2) 있게 된다. 그날까지는 그리스도인이라 해도 질병으로 시달릴 수 있으니, 병의 치유를 위해 서로 믿음으로 기도하기를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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