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에의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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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엔 두 가지 멍에가 있다. 즉 “죄의 멍에”와 “예수 그리스도의 멍에”이다. 죄의 멍에는 사람이 의지와 상관없이 부모의 뜻에 따라 태어나면 매여 살게 되는 멍에로, “율법의 멍에”요(행 15:10), “믿지 않는 자들과 함께 메는 멍에”며(고후 6:14) “종의 멍에”라고(갈 5:1) 불린다. 이런 세상적 멍에들과 달리 예수 그리스도의 멍에는 주님을 구주로 영접한 사람이 그 후 그분께 배워 온유하고 겸손한 성도로 살고자 할 때 새롭게 메야 할 멍에이다. 멍에는 속박과 수고의 이미지를 담고 있으나, 성도가 죄의 속박에서 벗어난 뒤에 매는 예수 그리스도의 멍에는 자유와 쉼의 역설적 이미지를 내포하고 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그러면 내가 너희에게 쉼을 주리라』(마 11:28). 이 거룩한 생명의 멍에는 죄에 속박된 짐승과 같았던 우리의 턱에서 거칠고 가혹한 멍에를 벗겨 내고, 대신 사랑의 줄로 묶어 의의 길로 이끄시는 주님의 능력을 나타낸다. 『내가 사람의 줄, 사랑의 줄로 그들을 이끌었고, 내가 그들에게 그들의 턱에서 멍에를 벗기는 자들 같았으며...』(호 11:4) 죄의 멍에를 메지 말라 하신 분께서 오히려 의에 묶여 있으라 하시고(롬 5:21),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하신 분께서 오히려 그분의 노예로 사슬에 매여 있으라 하신다(엡 6:20). 마귀의 종과 하나님의 종은 멍에라는 것에 매여 있으나, 전자는 멸망으로의 속박이요 후자는 “생명으로의 자유”이다. 주님과 한 멍에로 단단히 매여진 성도는 주님의 생명과 자유에서 결코 벗어나지 않는 온전한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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