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매를 맞을 것인가, 고난을 당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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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고 말썽만 피우는 사람을 고문관이라고 불렀다. 그는 상관의 뜻을 알아듣지 못하고 우왕좌왕했기에 놀림을 받았던 것이다. 하지만 본문에 등장하는 종은 그 경우와 다르다. 그는 알면서도 주인의 뜻을 행하지 않았기에 매를 맞는 것이다. 그것도 매를 많이 맞을 것이라는 경고를 받는다. 즉 “매”는 잘못된 길에서 돌이키도록 내려지는 징계인데, 가벼운 것으로부터 무거운 것까지의 수위를 결정하는 것은 그 사람의 행위다. 같은 실수를 반복할 경우 그에게 내려지는 매는 처음 잘못을 저지른 경우와 같을 수 없다. 본문의 종에게 내려진 징계도 마찬가지인데, 그 종은 자기 주인의 뜻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알면서도 준비하지 않고 주인의 뜻을 행할 마음이 없다는 데 문제가 컸다. 주인에 대한 불순종과 완고함 그리고 게으름으로 인해 주인의 뜻을 거스르고, 심지어 대적하는 위치에 서게 될 때 그를 바로잡을 방책은 많은 매를 때리는 것 외에는 없다. 마하의 속도로 날아가는 비행기의 궤도를 돌리는 데는 엄청난 역추진력이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비뚤어진 길로 질주하는 자를 진리의 길로 돌이키는 데에도 하나님의 강력한 손길이 필요한 것이다. 아버지의 뜻과 자신의 뜻이 상반될 때 분명 갈등은 시작된다. 하지만 주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일은 옳다(시 33:4). 그러므로 주님의 뜻과 충돌을 일으켜 그분의 반대와 징계에 부딪히느니, 차라리 그분의 뜻을 따라 선을 행하다가 마귀에게 박해를 받는 것이 영광이 된다(벧전 2:20). 매가 아닌 고난에 영광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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