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말로만 알겠다고 대답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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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어린 시절에 부모님께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말로만 알겠다고 대답하지 말고”였다. 부모님이 방을 치우라 하시면 즉각 “네.”라고 대답하고는 방 청소를 미루고 미루다가 “아직도 안 치우고 뭐 했냐”는 화에 떠밀려서 그제야 치우곤 했다. 이런 날들이 허다했기 때문에 언제부턴가 부모님은 심부름이나 무언가를 지시하실 땐 자연스레 “말로만 알겠다고 대답하지 말고”라는 말을 덧붙였다. “순종”이란 “순순히 따른다”는 말이다. 명령 수행을 조금 미뤘다가 하는 것은 그 명령에 순순히 곧바로 행하지 않았기에 엄밀히 말해 순종이 아니다. 순종은 즉각적인 순종만이 순종이다. 조금이라도 늦추려고 하는 것은 불순종인 것이다. 우리는 설교를 통해 성도로서 도전이 되는 말씀들을 받는다. 그렇다면 그 말씀들을 그날부터 즉각적으로 모두 지키며 순종하는가? 아니다. 미루다가 심지어는 잊어버리기까지 한다. 그러다 후에 설교를 들으면서 자신이 잊고 있던 사실을 깨닫고서 순종하리라 해 놓고서 또다시 잊는 일을 반복하기도 한다. 행하지 않는 것은 불순종의 죄이다. 하나님을 안다고 고백하면서 행위로는 부인하는 사람들을 가증한 자요, 불순종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에 버림받은 자들이라고 성경은 경고하고 계신다(딛 1:16). 하나님의 명령에 “네.” 하고 말로만 대답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나님께 “말로만 알겠다고 대답하지 말고”라는 말을 들어서는 안 된다. 성도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는 것과 명령 수행을 미루는 것도 하나님을 부인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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