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두 휠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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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복음을 전하는 곳 옆에는 대형병원이 하나 있다. 햇살이 따스한 날이면 중환자들이 도우미의 도움으로 휠체어에 실려 산책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한 번은 소화분해시킨 노란 음식을 배에 넣어 보내는 호스를 꽂은 환자를 구령하려고 했다. 그에게 모든 사람은 죽고 지옥에서 심판을 받으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아야 한다고 하자, 중환자 같지 않게 버럭 소리를 질렀다. “사람이 죽지, 죽어! 가쇼, 가!” 어찌나 완강하게 같은 말을 반복하며 씩씩대던지 그에게 더 이상 말을 붙일 수가 없었다. 그를 뒤로하고 걷다가 또 다른 휠체어를 만났다. 그도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중환자로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였다. 그에게 전도지를 주며 날마다 병원에서 무슨 생각을 하냐고 했더니 전도지의 그림을 검지로 말없이 슬프게 가리켰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이었다. 구원은 받았냐고 물었더니 아직 못 받았다고 했다. 나는 그 즉시 복음을 전했고, 할아버지는 순수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영접했다.


  진리와 비진리의 대립이 있듯이, 구원받은 자와 못 받은 자의 대립이 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 두 휠체어가 있었는데, 한 사람은 구원을 받고 한 사람은 구원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누가 주님을 영접할지 어떻게 알겠는가? 그러므로 복음을 전해야 한다. 구원은 예정된 것이 아니다. 인간은 자신의 의지로 주님을 믿을 수도 있고 안 믿을 수도 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오로지 성령의 능력으로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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