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세상이 주는 신기루

작성자 정보

  • 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사막을 여행하는 자가 가장 큰 절망을 느낄 때는 언제일까? 더위와 추위와 배고픔과 지침, 그 모든 것들이 고통이겠지만, 가장 큰 고통은 오아시스를 발견하여 기뻐했다가 그것이 신기루임을 알게 되는 순간일 것이다. 헛된 환상은 그것을 좇는 사람을 한껏 띄워 놓다가 어느 한순간에 내동댕이쳐 버린다. 그 절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으니, 다시 일어설 힘도 없게 된다.


  성경에도 그런 사람이 있다. 바로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다. 롯은 아브라함과 갈라질 때가 되자 물이 넉넉한 소돔 지역을 택했다. 롯이 보기에 그곳은 주의 동산 에덴과 같고 비옥한 이집트 같았다(창 13:10b). 롯은 그곳에서 어울렸고, 영달을 누렸으며, 딸들을 시집보냈고, 또 행복한 노후를 설계했을 것이나 모든 것을 잃어 버렸다. 그곳은 신기루였다. 하나님께서 불과 유황으로 멸하셨을 때 롯은 뒤늦게야 그 사실을 깨닫게 되었을 것이다. 세상의 환상을 좇는 자들의 결말이란 이런 것이다.


  성경은 『환상이 없는 곳에서는 백성이 망하나...』(잠 29:18)라고 말씀하지만, 세상에서 헛된 환상을 품는 자 또한 망하게 된다고 말씀한다. 이 세상 제도뿐 아니라, 『하늘들이 불에 타서 녹아 버리고 우주의 구성 요소들도 맹렬한 불에 녹아내릴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벧후 3:12). 인생의 마지막에 가서야 그 모든 것이 신기루였음을 깨닫는다면 때는 너무 늦어 버린다. 그는 결국 하나님 앞에 얼굴을 들지 못하는 빈털터리로 서게 되는 것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