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중풍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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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귀가하며 중풍병자들에게 복음을 전한 적이 있다. 한 사람은 도로 가 벤치에 앉아 있었는데, 왼쪽에 풍이 와서 왼손이 주먹을 쥔 것처럼 고부라져 퉁퉁 부어 있었다. 중증환자였는데, 전도지를 건네며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증거하자 오른손으로 받더니 풍환자답지 않은 맑은 눈빛으로 자신도 믿고 있다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는 언어장애가 있었다. 그를 떠나 집으로 가는 언덕길에 다른 중풍병자가 발견되어 그에게도 전도지를 건넸다. 그도 왼손이 어색해 보였으나 말을 어지간히 하는 것으로 보아 풍이 약하게 온 듯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반감은 정상인 못지않게 드셌다. 구원은 몸의 문제가 아니라 혼의 문제이기에, 혼이 죄로 찌들고 병들어 버린 사람은 몸이 망가져도 고난의 의미를 간파 못하고 하나님을 찾지 않는 것이다. 성경은 『그들에게는 변화가 없으므로 그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는도다.』(시 55:19)라고 말씀한다. 고난으로 인한 인생의 변화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다. 고난 중에도 여전히 완고한 죄인들이 있는데, 병상에서 다 죽을 때가 되어서야 마음이 부드러워져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자신의 완고함 속에서 죽어 지옥에 가는 병자들도 있는 것이다. 그들은 구원받을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성도의 생애에 찾아오는 고난 역시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찾으라는 신호인데, 그러한 날에 주를 찾지 않는다면 그의 고난은 고통 그 자체로 마감될 뿐이다. 고난은 쓰나 주를 찾으면 그 열매가 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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