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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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초기 유럽에서는 “휘핑보이”(whipping boy)라는 게 있어서, 만일 왕자나 귀족의 아들이 공부를 못하거나 잘못을 범해 매를 맞아야 할 경우 휘핑보이가 대신 맞는 관습이 있었다. 쉽게 말해서 귀한 집 아들에게는 매를 대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희생양”을 준비시켜 놓았던 것이다. 휘핑의 휩(whip)은 “회초리로 때리다”라는 뜻이므로, 휘핑보이는 왕자나 귀족의 아들을 대신해 회초리를 맞아 주는 소년을 일컫는다. 아무래도 잘못은 내가 했는데 다른 아이가 맞는 것을 본다면, 왕자나 귀족의 아들은 앞으로는 잘못을 범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을 법도 한 것이다. 휘핑보이가 귀한 집 아들들을 위해 희생되었다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죄인들”을 위하여 채찍에 맞으셨다. 그리스도께서는 경건치 아니한 자들을 위하여 죽으셨고(롬 5:6),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 우리를 위하여 죽으신 것이다(8절). 주님은 그분 자신의 죄로 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신 것이 아니라, 죄 없으신 분께서(히 4:15) 우리의 질고와 슬픔을 대신 지셨던 것이다(사 53:4). 『그가 친히 나무에 달린 자신의 몸으로 우리의 죄들을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가 죄들에는 죽고 의에는 살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가 낫게 되었느니라』(벧전 2:24).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처럼 우리의 죄 때문에 우리 대신 채찍에 맞고 피흘려 죽으셨다면, 그 점을 아는 성도는 같은 죄를 반복해서 주님을 슬프게 해드리지 않아야 한다. 주님의 십자가가 성도 자신과 어떤 관계를 갖는가에 늘 깨어 있지 않기 때문에 죄를 쉽게 범하고 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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