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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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를 보낸 이에게는 답장의 의미가 크다. 훗날 날아올 답장에 마음이 벌써부터 성큼 다가서 있는 경우가 많다. 어느 날 답장을 받아든 심정은 받아 본 사람만이 안다. 하얀 봉투의 귀퉁이를 살살 뜯어내어 내용물이 손상되지 않게 쭉 찢어낸 후, 봉투 속에 고이 접힌 종이를 천천히 펼치는 마음은 기대와 설렘의 절정이다. 고린도 교회 사람들도 그랬을까? 그 교회 회중이 받아든 “고린도전서”는 사도 바울이 그들로부터 받았던 편지에 대한 “답장”이었다. 고린도 교회는 내부적으로 많은 문제를 안고 있던 불안정한 지역 교회였기에 사도에게 물어볼 것이 대단히 많았던 것이다. 바울이 답한 내용을 보면, 교회 내의 분파 행위(1-4장), 전반적인 부도덕성의 문제(5장), 지역 교회 성도들 사이의 분쟁을 이교도들의 법정으로 끌고 가는 데 대한 책망(6장), 결혼과 이혼 문제(7장), 우상에게 바친 제물을 먹는 문제(8-10장), 주의 만찬에서의 문제(11장), 영적 은사들, 특히 방언에 대한 언급(12-14장), 부활에 대한 불신(15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거기에 가난한 성도들을 위한 모금에 동참할 것을 권면하는 것과(16:1-4) 동역자들에 관한 소식과 권면이(16:5-24) 추가되어 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보낸 답장은 그 교회의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이었다. 만일 바울이 답신하지 못했다면 아마도 고린도 교회는 와해되었을 것이고, 우리는 “고린도전서”라는 매우 실제적인 책을 갖지 못했을 것이다. 누군가가 당신에게 신앙에 관한 문제를 묻는다면 답장할 수 있겠는가? 그러기 위해서는 성경을 공부해야 한다(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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