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다윗의 심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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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암몬 자손과의 전투에 요압과 신하들과 온 이스라엘을 보낸 후에 자신은 평소와 달리 예루살렘에 남아 있었다. 신하들과 백성들이 암몬 자손을 멸하고 그들의 수도인 랍바를 포위하고 있을 때, 다윗 자신은 한가로이 침상에 누워 있다가 어디 지붕 위에나 올라가 볼까나 한 것이다. 저녁 무렵, 신하들이 없는 왕궁에 홀로 침상에 있었다는 것은 그의 무료함을 보여 주고, 그 심심함은 할 일도 없는 그를 지붕 위로 올려 보내어 어둑한 곳에서 목욕하던 밧세바를 목격하게 한 것이다. 하는 일 없이 침상에 누워 있다가 지루해져 지붕 위로 올라간 것이 화근이었다. 차라리 신하들과 전쟁에 나갔더라면 그의 인생에 큰 오점을 남기지 않았으련만, 다윗은 한순간의 직무태만으로 비참한 죄를 짓고 만 것이다. 푸른 하늘이 지는 해에 이끌려 사라져가는 어스름 속에서 몸을 씻고 있던 밧세바는 왕의 권위로 유혹하는 다윗에게 이끌려 음행을 저질렀는데, 우리에게 남겨진 밧세바의 이미지는 그녀의 아름다움이 아닌 “간음”뿐이다. 한 사람의 직무유기와 심심함이 낳은 결과가 그런 것이라면, “나”의 태만으로 누군가가 죄에 삼켜지지 않도록 “나”는 주님을 섬기고 있어야만 한다. 그리스도인이 시간을 사서 얻으며(엡 5:16) 주님을 섬기지 않는다면 그는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 세상을 기웃거리기 마련이고, 자칫 거기서 죄가 시작될 수가 있다. 할 일 없는 그리스도인은 문제가 있다. 오히려 말씀과 기도에 힘을 쓴다면 쓸데없는 잡념이 사라지고 성령의 인도를 받는 생명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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