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 같이 “썩 괜찮은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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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는 한평생 하나의 배우자만을 사랑한다. 배우자를 버리고 간음하는 인간보다 나은 것이다. 늑대는 자기를 낳아 준 부모 늑대를 일 년에 한 번은 찾아가 인사하는데, 이 점 또한 낳은 은혜, 기른 은혜를 망각하는 배은망덕한 자들보다 낫다. 늑대는 수컷이 사냥한 것을 암컷과 새끼들에게 먼저 먹이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자신보다 강한 상대와 피를 흘리면서 목숨을 바쳐 싸운다. 돈 때문에 가족을 버리고, 거액의 보험금 때문에 배우자를 살해하는 인간보다 나은 것이다. 늑대는 다친 동료가 있으면 한 마리가 남아 병든 동료를 돌보고, 나머지 늑대들이 사냥을 나가 물어온 먹이를 함께 나누는 의리의 짐승이다. ‘사냥하러 가서 토끼를 잡으면 사냥하던 개는 쓸모가 없게 되어 삶아 먹는다.’는 토사구팽(兎死狗烹)처럼, 단물 다 빨아먹고 쓸모가 없어진 동료를 내팽개치는 인간보다 나은 짐승이다. 늑대 정도만 되어도 썩 괜찮은 사람으로 여겨지지 않겠는가. 그런데 에스키모들의 늑대 사냥법이 독특하다. 예리한 칼에 짐승의 피를 발라 얼음 위에 꽂아 두면 늑대는 칼에 얼어붙은 피를 핥느라 혀가 베여 피가 나는 줄도 모르고 결국 과다 출혈로 죽게 된다. “썩 괜찮은 늑대형 인간”이라 해도 “죄”를 무감각하게 핥다가 죽으면 지옥에 가는 것이다. 완전하진 않지만 “썩 괜찮은 자기 의”를 자랑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함으로써 맞는 참극이 눈에 선하다. 불타는 지옥은 “썩 괜찮은 인간”도 가는 곳이다. 죗값을 대신 치러 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거부한다면 그 누구라도 지옥의 형벌을 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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