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영이 가난한 자들의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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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오병이어의 기적으로 알려진 기적에는 한 소년의 “보리빵”이 사용되었다. 보리는 당시 유대인들의 주식이 아니라 말 사료로 사용되던 곡물이었다. 가난한 사람들이 찾던 곡식이 보리였고, 그들의 빵이 보리빵이었던 것이다. 일반적인 밀빵도 아닌 보리빵으로 베푸신 빵의 기적 뒤에 참된 빵에 관한 논쟁이 있었다(요 6:30-58). 논쟁에서 주님은 주님 자신을 참된 빵(32절), 하나님의 빵(33절), 생명의 빵(48절), 하늘에서 내려온 빵(58절) 등으로 제시하셨는데, 이 빵은 세상의 생명을 위하여 주실 주님의 살로서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리라.』고 말씀하셨다(51절). 요한복음 6장의 문맥상 이 생명의 빵은 가난한 자들은 쉬 얻지 못할 밀빵이 아닌 보리빵으로 상징된다. 예수 그리스도는 가난하든 부유하든, 그 가운데 끼인 사람들이든, 원하면 누구나 먹고 영생을 얻을 수 있는 생명의 보리빵이신 셈이다. 하늘에서 내려오신 이 빵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기에, 믿음의 손을 뻗기만 하면 먹고 영원히 살 수가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와 그분을 믿고 영생을 소유하는 것은 아니다. 영이 가난한 사람들, 곧 하나님께 겸손히 나아와 생명을 받아먹어야만 살 수 있음을 인정하는 사람들, 곧 영이 가난해서 하나님께 간절히 손을 벌리는 사람들만이 생명의 보리빵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게 되는 것이다. 부자라 해서 구원을 못 받는 것도 아니고, 가난하다 해서 구원받게 되는 것도 아니다. 오직 영이 가난하여 하나님께 생명을 구하는 사람, 오직 그런 사람이 영생을 선물로 받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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