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노을에 젖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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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이 붉게 타들어가는 바닷가의 사람들은 저녁노을에 젖는다. 저무는 태양에서 퍼져 나온 핏빛은 그곳 해안을 찾는 사람들의 시선을 예외 없이 사로잡고, 저 멀리 수평선 끝에서부터 시야에 들어온 저녁 무렵의 장관에 이곳저곳서 탄성이 쏟아진다. 하루에 70만 번을 친다는 파도는 자신의 등에 노을빛을 싣고 육지로, 육지로 도달하고, 그 파도들이 연신 내려놓는 핏빛 노을에 사람들은 제각기 적셔지고야 만다. 이때 파도들은 그들의 일을 한 것이다. 석양에서 흘러나온 피를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그들을 그 피로 물들이는 것... 이것이 날이 저물 때 파도들이 해야 할 일이다. 그런데 아는가? 저무는 붉은 태양이 예수님의 피 흘린 죽음을 상징한다는 것을! 예수님께서는 『의의 태양』(말 4:2)이시며 “신랑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은 태양”에(시 19:5) 비유되시므로, 저물녘의 붉은 태양은 십자가에 피 흘리고 죽으신 예수님의 모형이 되는 것이다. 주님은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어 오리라.』고 하셨는데, 이는 그분께서 십자가에 들려져 죽으실 것을 예언하신 것이었다(요 12:32,33). 주님은 모든 사람이 주님께로 이끌려 그 보혈로 적셔지기를 원하신다. 십자가에 달려 피 흘리고 죽으신 주님을 보고 모든 죄인이 감격하기를 원하실 뿐만 아니라, 그 피를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에게 전달하고 또 전달하여 그들의 죄가 피로 씻겨지기를 원하신다(계 1:5). 복음을 전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일이다. 교회시대의 밤이 깊을수록 우리 각자가 더욱 해야 할 일이 복음 전파임을 마음에 깊이 새기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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