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안에 있는 빛이 어두움이 되지 않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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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빛이 환하게 비추는 방 한가운데 서 있다 하더라도 두 눈이 멀었다면 아무것도 볼 수 없다. 반대로 눈은 멀쩡한데 방 안이 칠흑 같은 어둠으로 가득 차 있어도 결과는 똑같다. 주님께서는 몸의 빛은 눈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이 원하시는 사람은 누구든지 진리의 빛을 볼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주셨다. 문제는 인간의 마음이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악하여 의도적으로 빛을 거부하고 어둠을 더 사랑한다는 사실이다. 이미 구원받았으나, 하나님으로부터 돌이킨 성도들 역시 영적 분별력이 어두워져서 똑바로 볼 수 없게 된다. 나실인이었던 삼손은 눈이 정욕으로 가득 차 필리스티아 여인들을 바라보다가 결국 두 눈이 뽑힌 채 원수들의 조롱거리가 되었다. 성경은 삼손에 대하여 『그는 주께서 자기에게서 떠나신 줄을 알지 못하더라.』(판 16:20)라고 말한다. 이와 같이 작은 죄의 틈을 방치하고 양심에 화인을 맞으면 자각 증상도 없이 빛은 서서히 어둠으로 바뀐다. 빛이 어두움으로 바뀐 줄도 모르고 자신은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사탄은 성도들의 마음속에 숨겨둔 탐욕, 분노, 음욕, 교만, 시기의 틈을 타고 들어와 어두움의 요새를 구축한다. 마귀에게 틈을 주지 않으려면 삶의 모든 영역에서 어두운 구석을 완전히 몰아내야 한다. 마귀가 틈탈 수 있는 영적 어두움이 있는지, 매일 말씀의 빛으로 자신을 점검해야 하며, 오직 “우리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는(히 12:2) 순전한 눈을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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