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남북 이산가족 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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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지난해 극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들 대부분은 60년 세월이 훌쩍 지난 후의 만남이었는데, 3살 된 딸에게 꽃신을 사가지고 오겠다고 나간 아버지, 신혼의 꿈이 가시지도 않은 채 돌아오지 못한 남편, 그리고 헤어진 형제들, 그들 중에는 1972년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강제 납북된 오대양호의 선원이 43년 만에 60세를 넘긴 나이로 모친과 상봉한 사연도 있다. 안타까운 일은 그들의 만남이 겨우 2박 3일로 그쳤다는 것이다. 이들은 그렇게도 애타게 고대했던 부모형제의 얼굴을 잠시 본 뒤 기약 없는 헤어짐을 강요당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 모습들을 방송매체를 통해 바라보면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 가족과 사뭇 대조적인 모습에 가슴이 먹먹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영원한 소망과 영원한 생명 그리고 영원한 만남이 보장된다. 구원, 곧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생명을 얻으면, 기약 없는 헤어짐이 잠시는 슬퍼도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할 소망과 기쁨으로 인해 주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 그 가운데 그리스도인이 있었다면 분명히 값없는 구원을 전해 주었을 것이다. 그처럼 극적인 순간에 구원받아 하늘나라에서의 영원한 만남을 약속해 놓았다면 그 기쁨을 무엇으로 설명할까. 그리스도인이라면 침몰하는 배에서, 추락하는 항공기 속에서, 전장의 격전지나 재앙과 재해 현장에서 마지막 숨을 몰아쉴 때조차 가장 고귀한 소식을 위해 입을 열 것이다. 이 땅에서 잠시 잠들지라도 다시 본향에서 만나리라는 확고부동한 확신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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