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나귀 같은 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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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귀는 고집이 여간 센 짐승이 아니다. 주인이 짐을 싣고 끌고 가려고 하면 완강한 두 다리를 꿈쩍도 하지 않는 모습이 종종 동화책에 그려지곤 하는데, 성경은 그런 나귀를 사람에 빗대고 있다. 즉 사람이 들나귀 새끼같이 태어난다는 것이다. 나귀는 도피성이 매우 약한 짐승인데, 초원의 들나귀는 사자가 코앞에 있어도 걸음아 나 살려라 하고 내달려 멀리 도망치는 법이 없다. 그리 빠르지도 않은 속도로 한 대여섯 발짝 정도 달아나는 듯하다가는 머리를 돌려 사자를 곁눈질하며 코를 벌름거리고 커다란 두 눈만 껌벅거릴 뿐이다. 눈앞에 있는 죽음의 위험에 낮은 도피성을 보이는 나귀를 보면 “아, 저것이 죄인이로구나.”라는 답답한 탄성이 터져 나오는데, 들나귀 새끼처럼 태어나는 죄인은 그야말로 죄로 인한 지옥의 멸망을 눈앞에 두고도 그것에서 속히, 멀리 피하려고 하지 않는다. 사자 앞에서 ‘설마 죽기야 하겠어.’라는 식으로 눈만 껌뻑대는 나귀와 같은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에게 지옥의 영원한 형벌을 경고하시면서 죄에서 돌이켜 살라고 말씀하시는데, 죄인들은 ‘설마 내가 죽겠어? 정말 지옥이 있겠어?’ 하며 죄와 지옥의 형벌에서 도피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북한의 위협에 낮은 경각심을 가진 이 나라 군대와 국민이 또한 사자 앞의 나귀 같아 보인다. 안전 불감증을 넘어 안보 불감증에 걸려서 북한의 위협에 대한 국민적 감지도가 바닥까지 떨어진 상태인 것이다. 이것이 인간의 나귀적 특성이다. 그들은 지옥도 피하지 않고 공산주의도 피하지 않는 어리석은 인간 나귀들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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