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에게 게으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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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사람”은 아무것도 이뤄 낼 수 없다. 마땅히 해야 할 때를 놓치거나, 미루다가 결국 포기하기 때문이다. 과연 “게으름”이라는 수식어가 그리스도인에게 어울리겠는가? “게으른 주의 군사,” “게으른 복음 전파자,” “게으른 교회”라는 말은 그 자체로 모순덩어리이다. 성경은 『자기 일에 게으른 자는 또한 크게 낭비하는 자의 형제』(잠 18:9)라고 부르며, 『게으른 자의 혼은 소망하여도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잠 13:4), 『게으른 자의 욕망이 그를 죽이나니, 이는 그의 손이 수고하기를 싫어함이라.』(잠 21:25)고 엄히 경고한다. 이처럼 “게으름”은 그리스도인이 반드시 피해야 할 치명적인 죄다. 지역 교회의 성도들 각자는 『끝까지 소망의 온전한 확신을 향하여 같은 부지런함을 보여』야 한다(히 6:11). 부지런하지 않으면 말씀 앞에 머물 시간도, 기도와 교제의 시간도, 복음을 전파할 기회조차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지역 교회가 약화되고 만다. 늦잠에 취한 자는 출근 전에 주님과 깊은 대화를 나누지 못하며, 미루기를 좋아하는 자는 복음 전파에 열정을 쏟지 못한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에서 가장 바쁜 사람이어야 한다. 생활인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는 동시에 영적인 사명까지 감당해야 하니 말이다. 주님께서 오실 날은 생각보다 훨씬 가까이 왔다(마 24:44). 『좀더 자자, 좀더 졸자』(잠 6:10) 하며 안일함에 빠져 있을 시간이 없다. 일할 수 없는 밤이 곧 닥침을 기억하며, 지금 당장 일어나 주님의 일에 생애를 쏟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게으른 자를 결코 사용하지 않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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