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군사의 패션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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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하나님의 전신갑옷』으로 완전 무장한 군인으로서, 하나님의 “특별 임무”를 부여받아 “특수 작전”을 수행하는 “특수 부대 요원”이다. 군인의 “패션 감각”은 “유행을 따르는 스타일”에 있지 않고 “목적에 충실한 기능”에 있다. 전투를 얼마나 잘 수행할 수 있게 만들어졌는지, 또 이기는 싸움을 싸우는 데 있어서 얼마나 최적화된 옷인지, 그 기능성에 패션 감각의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군사 역시 마찬가지이다. 군인의 패션은 멋을 부리는 것과 전혀 관계가 없고 전장에서 생사를 넘나드는 생존과 직결되어 있다. 세상의 일들에 얽매이게 만드는 옷을 입고서는 어떤 전투도 수행할 수 없다. 군인의 패션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부대 마크”와 “이름표”이다. 아무리 멋진 옷이라 해도 소속이 불분명하면 그것은 “군복”이 될 수 없다. 그리스도의 군사가 입어야 하는 『하나님의 전신갑옷』에는 “하나님의 나라”라는 “부대 마크”가 찍혀 있고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표”가 달려 있다. 이에 그 소속 부대에 걸맞게 주님과 진리를 위해 용감하게 싸워서 군대 대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드높이면, 그것이야말로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지닐 수 있는 최고의 패션 감각이자, 최고의 충성심의 증표가 된다. 특히 그리스도의 군사에게 있어서 가장 영광스러운 패션 품목은 군복에 달린 화려한 보석이나 액세서리가 아니다. 주님을 위해 싸우다가 얻은 영광스러운 상처다. “바울”은 그런 상처에 대해 『나는 내 몸에 주 예수의 표들을 지녔느니라.』(갈 6:17)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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