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도” 불평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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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은 친구들과 아내를 불러 자신의 부와 영광과 많은 자녀들, 왕이 자기를 승격시킨 일, 자신의 지위를 높인 일, 왕후 에스더가 마련한 잔치에 두 차례나 왕과 단 둘이 초대받은 일에 대해 한껏 자랑을 늘어놓았다(에 5:10-12). 그러다 곧 “그런데도 이 모든 것이 내게 아무 가치가 없다.”라며 불평했는데, 바로 자신을 무시하는 모르드캐 때문이었다. 하만의 이런 교만하고 만족할 줄 모르는 자세는 우리에게도 빈번하게 드러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며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는 것이 분명하니 우리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이것들로 만족』하라고 명령하셨다(딤전 6:7,8). 그럼에도 우리는 이미 받은 많은 것들에 만족하지 않고, 탐욕스러운 눈으로 갖지 못한 것들을 넘겨다보며 투덜대기가 쉬운 것이다. 주님께서 내게 잘 볼 수 있는 눈을 주셨는데도 “아, 내 눈에는 왜 쌍꺼풀이 없지!”, 통증 없이 걸을 수 있는 다리를 주셨는데도 “아, 내 다리는 왜 이렇게 짧은 거야!”, 건강한 자녀들을 주셨는데도 “아, 내 아이는 왜 이런저런 재능이 부족할까?”, 믿음의 친구들을 주셨는데도 “저 성도는 나랑 맞는 구석이 하나도 없어!”라며 볼멘소리를 하기가 일쑤인 것이다. 자, 본문의 악한 “하만”이 따로 없지 않은가? 육신의 욕망은 끝이 없으며, 육신은 늘 문제를 일으킨다. 우리는 육신적인 하만에게서 우리의 육신적인 모습을 돌아보아야 한다. 거기엔 늘 교만이 도사리고 있다. 특히 사람에게 인정받으려는 욕망이 자칫 파멸을 몰고 올 수 있음을 잊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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