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 같은 세상을 지날 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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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때 극심한 교통체증을 일으키고 있을 때의 일이다. 한 부부가 자정이 넘은 시각에 도로를 달리다가 잠시 눈을 붙이려고 도로 옆에 차를 세워 잠을 청했다. 그런데 차문을 모두 닫은지라 산소 부족으로 질식하여 정신을 잃고 말았다. 이튿날 아침, 그들은 교통 경찰관에게 발견되었고, 경찰관은 차문을 부수고 그들을 병원으로 옮겼다. 그런데 그들은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음에도, 며칠 후 그 은혜를 잊고서 경찰을 상대로 차문과 유리를 부순 것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광야의 이스라엘은 그들을 출애굽시켜 주신 하나님께 광야 여정 내내 불평했다. 주님께서 내려주시는 만나를 하찮게 여기고, 어이없게도 『철 용광로』(신 4:20)인 이집트를 그리워했다. 이집트에서 당한 혹독한 노예 생활을 까맣게 잊고서 음식 타박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스도인도 육신적으로 되면 자신이 이 세상에서 타국인이요 순례자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이전에 즐기던 세상에 눈을 돌려 현재의 삶에 대해 하나님을 원망할 수 있다. 그러나 절대로 그래서는 안 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면한 성도가 어떻게 그럴 수 있단 말인가? 우리는 지금 하늘의 본향으로 인도되고 있는 중이다. 광야 같은 이 세상은 마귀가 통치하고 있기에 결코 편안한 여정이 될 수 없다. 오히려 구름 기둥과 불 기둥처럼 인도하시는 주님만을 바라봐야 한다. 주님 안에서의 삶에 만족하고 모든 일에 감사하는 것이 이 광야 세상을 지나는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다(살전 5:18). (C.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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