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을 피하지 말고 통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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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가 나방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고치의 작은 구멍을 통과하는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이 좁은 구멍을 통과하는 몸부림이 날개에 힘이 생기게 하여, 훗날 하늘을 자유롭게 날 수 있게 한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도 고난을 통과하며 믿음이 더욱 단단해지고 강건한 그리스도의 군사로 거듭나게 된다. 사도 바울은 고난을 통한 성장을 몸소 증명한 삶을 살았다. 그는 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매를 맞았으며, 비방받았고, 세상의 쓰레기처럼 취급받았다(고전 4:11-13). 그러나 이러한 고난에도 바울은 복음 전파를 멈추지 않았고, 오히려 더욱 담대해졌다. 우리 역시 진리를 따르는 삶을 살고자 하면 세상의 박수갈채 대신 미움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바울은 어디서 이러한 담대함을 얻을 수 있었을까? 첫째, “하나님의 약속”이다. 누가복음 21:18은 『너희의 머리카락 하나도 결코 손상되지 아니하리라.』라고 하시며, 세상이 우리를 미워하고 핍박할지라도 우리의 안전을 약속하신다. 둘째, “영원한 유업”이다. 로마서 8:18은 『이는 현재의 고난들이 우리에게 나타나게 될 영광에 감히 비교되지 못한다고 내가 여기기 때문이라.』라고 선포한다. 셋째, “변화를 향한 소망”이다. 극심한 고난에도 욥은 부활과 영광스러운 몸으로 변화될 소망을 놓지 않았다(욥 19:26). 우리의 고통스러운 현재는 끝이 아니라, 영원한 영광을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과정이다. 우리의 승리는 세상의 인정을 받는 데 있지 않다. 성도의 승리는 진리를 붙잡고 인내하며 믿음으로 고난을 통과하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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