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고난받는 형제를 대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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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필자의 집은 언덕에 있었고, 그 언덕을 오르내리기가 상당히 힘들었다. 어머니가 집 앞을 쓰실 때면 물을 뿌려 마무리를 했는데, 그때마다 나는 신이 나서 물이 어디까지 흘러가는지 보려고 물을 따라 달려 내려가곤 했다. 보통 물줄기는 아무데도 이르지 못하고 이내 멈췄고, 더운 여름이면 금세 증발해 버려 아쉽게 끝났다. 욥은 고난받는 자에게 동정을 베풀지 않는 친구들의 모습을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고난받는 자에게는 그의 친구로부터 동정이 베풀어져야 하나 그 친구는 전능하신 분의 두려움을 저버리는도다』(욥 6:14). 『절망한 자가 말하는 것은 바람 같은 것인데 너희는 그 말을 책망하려고 하느냐?』(26절) 사람은 몸이 조금만 아파도 마음의 여유를 잃는다. 그런데 욥은 질병 중에서도 가장 악하다고 할 수 있는 극심한 피부병에 시달렸다. 어디 그뿐인가. 몸이 그 지경이 되기 전에, 귀를 의심할 새도 없이 재산과 자식을 순식간에 다 잃었다. 설령 욥이 죄를 지은 대가로 그런 극한의 고통을 받게 되었다 해도 그를 책망하는 것은 잘못이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죄로 고난당하는 이스라엘에게 이방 민족이 역경을 가중하면 분노하셨기 때문이다(슼 1:15). 고난당하는 지체를 욥의 친구들처럼 혹독하게 대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정하신 범위에서 벗어나 가혹하게 대하는 자는 오늘 본문과 같이 아무데도 이르지 못하고 끊어지는 물처럼 된다. 고난당하는 지체를 위해 기도하며 함께 울라. 거룩한 성도의 행실은 끝까지 흘러 화평의 강까지 닿아야 하고, 은혜와 자비의 바다까지 이르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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