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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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가족이란 말을 들은 게 엊그제 같은데 요즘엔 “나홀로 가족”이란 말이 들려온다. 주민등록상에 세대주가 1인으로 등록된 가족을 일컫는 것으로, 여기에 “혼밥족”까지 등장하여 갈수록 고립되어 가는 인간관계의 단면을 읽게 한다. 혼자만의 여유로운 삶을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혼자 밥을 먹는 사람”이 늘어가면서 그들을 “혼밥족”이라 부르는 것인데, 이런 이들에게는 가족 간의 유대라는 말이 먼 나라 얘기일 듯싶다. 가족 간의 유대와 결속력 강화, 친밀감 향상에는 “가족 행사”를 빼놓을 수 없는데, 이런 행사들을 치름으로써 얼굴이라도 한 번 더 보고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아 자신이 가족임을 확인하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맺어진 하나님의 가족 또한 우리만의 “가족 행사”를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즉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분의 자녀인 우리를 위해 신약 교회에 부여하신 의식인 “침례”와 “주의 만찬”이다.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인하여 이제 우리를 구원하는 모형이니, 곧 침례라...』(벧전 3:21) 『너희가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분이 오실 때까지 선포하는 것이라』(고전 11:26). 이 두 의식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라는 믿음의 일치성을 고양해 주고, 주님의 다시 오심이라는 믿음의 방향성을 확정해 준다. 이 두 의식에 무관심한 성도는 다른 하나님의 가족들과의 유대감이 줄어들고 교회 안의 “혼밥족”이 되어 영적으로 고립될 수밖에 없다. 그것은 혼자만의 여유로운 삶이 아니라 자신의 믿음 없음이 백일하에 노출된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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