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던 길 마저 가자!”
작성자 정보
- 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185 조회
- 목록
본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 대한민국의 최민정 선수는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의아한 실격 판정이 나왔고 메달은 취소되었다. 하지만 최 선수는 겨우 20살의 나이에 그런 일을 겪고서도 “결과에는 연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인터뷰에 의연하게 임함으로써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내 그간의 힘든 준비과정을 생각하며 잠시 눈물을 흘리고 말았지만, 인터뷰 후 그녀의 SNS에는 짧은 글이 올라왔고, 그 글은 기사화되었다. 최 선수는 이렇게 썼다. “가던 길 마저 가자.” 그녀는 결국 1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지금도 힘차게 달리고 있을 것이다. 우리의 인생길에는 때로 그 결승전처럼 납득이 가지 않는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 우연이란 없는 그리스도인의 인생이거늘, 왜 하나님께서 그런 일을 겪게 하시는지 모를 일들이 있는 것이다. 사별, 실직, 실연, 낙방, 질병 등은 예고도 없이 찾아와 순간 우리를 낙심 속에 침전케 한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행로는 그 일들의 이유를 따지며 머무는 데 있지 않고, 앞에 놓인 길을 여전히 가는 것이 아닌가? 자신이 왜 하필 사울 같은 사람에게 안수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던 아나니아에게도, 그 내용을 알 수 없는 예언을 받은 다니엘에게도 주님께서는 동일하게 『네 길을 가라.』고 말씀하셨다(행 9:15, 단 12:13). 어떤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우리를 흔들지라도 한 가지 변함없는 사실은, 우리 앞에 여전히 가야 할 길이 있다는 것이다. 형제자매여, 가던 그 길, 마저 가야 하지 않겠는가!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