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없이 좋은 일이 생기면
"사람들이 그들의 식량을 취하고 주의 입에 조언을 구하지 아니하고 여호수아가 그들과 화친하고 그들과 더불어 그들을 살리리라는 조약을 맺었으며 회중의 고관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더라." (수 9:14,15)
그리스도인에게 하나님의 능력은 큰 힘이 된다. 하나님께서는 신실한 그리스도인에게 좋은 간증을 이뤄 주시고, 물질을 주시고, 복을 주시는 분이다. 그리스도인은 마땅히 그것들을 하나님의 아들로서 구할 수 있지만, 본인이 하나님과의 교제가 없는 상황에서 생긴 “어떤 좋은 일”은 먼저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오늘 본문에서 기브온 거민들이 여호수아를 찾아와서 스스로 종이 되겠다고(수 9:8) 했던 일은 표면적으로는 좋아 보였다. 하지만 여호수아는 그 일에 대해 하나님께 조언을 구하지 않았다(수 9:14). 그 결과 그들과 화친을 맺게 되었으며(수 9:15), 카나안 땅 정복 전쟁에서 그들을 칠 수 없게 되었다(수 9:18).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마귀 또한 이 세상의 것들을 줄 능력이 있다는 사실이다(눅 4:6). 세상의 모든 것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생의 자랑”뿐이며, 이것들은 아버지께 속하지 않은 것들이다(요일 2:16). 마귀는 고난을 주어도 넘어지지 않는 그리스도인에게는 이와 같은 것들을 보여 주며 자신에게 경배할 것을 요구한다(눅 4:5). 그것을 주는 대상이 마귀인지도 모른 채 하나님이라고 속아 버린 성도는, 그 좋아 보이는 일에 매여서 그만 하나님과는 멀어지고 말 것이다. 그러한 일에는 후회만 남는다. 기도하지 않았는데 좋은 일이 생기거나 하나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줄여 가며 했던 일에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그것이 과연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언제나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어 모든 일에 하나님의 조언을 구하는 성도가 돼라.
건전한 지혜와 분별력을 지켜 그것들이 눈에서 떠나지 않게 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