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버금가려는 마음

"내가 구름들의 높은 곳들 위로 올라가, 내가 지극히 높으신 분같이 되리라.” 하였음이라." (사 14:14)

“악할 악(惡)”은 “버금 아(亞)”와 “마음 심(心)”이 합쳐져서 생긴 말이다. 즉 “버금가려는 마음은 악하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것은 정확히 저 옛날 루시퍼가 품었던 마음과 똑같다. 루시퍼는 “내가 지극히 높으신 분같이 되리라.”라고 하나님과 버금가려는 마음을 가졌던 것이고, 이것이 바로 죄악의 시작이었던 것이다. 이렇듯 마귀는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려고 한다. 실제적인 물리적 위치이든, 성도들의 마음속이든 하나님의 자리를 찬탈하고자 한다. 자신이 하나님의 위치에 있음으로써, 하나님께서 마땅히 누리셔야 할 경배와 찬양과 영광과 그 모든 높임을 마귀 자신이 받고자 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결코 그 하나님의 자리를 내어주어서는 안 된다. 만일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과 버금가려고 하는 무언가가 있다면 그것이 바로 우상이다. 그뿐 아니라 생활에서도 우리는 으뜸이 되고자 할 수 있다. 디오트레페는 성도들 가운데 으뜸이 되기를 좋아하는 교만이 있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자는 낮아질 것이요, 자신을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마 23:12)라고 말씀하셨다. 진정 높아지고자 한다면, 스스로를 낮추어야 한다. 서로 사랑으로 섬겨야 하고 겸손으로 다른 성도를 높여야 한다. 그것이 루시퍼에게 틈을 주지 않는 방법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가장 높여 드릴 때에만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높여 주신다(삼상 2:30).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마땅히 높여 드려야 할 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이 점을 회개하고 주님을 높여 드리는 일에 마음을 다해야 한다.

너희가 나를 누구에게 비기며 누구와 동등하게 여기느냐?(사 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