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주 예수님, 감사합니다

"모든 일에 감사하라. 이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에 관한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18)

이 세상은 “감사하는 사람들”과 “감사하지 않는 사람들,” 두 부류로 나눠진다. 그중에는 “감사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감사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감사할 수 있는 최상의 상황”에서도 전혀 감사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한편 아직은 감사할 수 없지만 “어떤 조건이 형성되기만 하면,” 일례로 지금보다 돈을 더 많이 벌거나 좋은 직장에 취직하면 감사하겠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고, “감사할 만한 상황이 생겼기 때문에” 혹은 “다른 사람에게는 없거나 다른 사람이 가진 것보다 더 좋은 무언가가 주어졌기 때문에” 감사하는 사람도 있으며, 또는 “어떤 상황에도 불구하고,” 특히 “최악의 상황”에 놓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는 사람이 있다. 독일의 한 그리스도인이 “대학 병원 수술실”에서 “혀”에 생긴 “암” 때문에 혀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게 되었다. 손에 마취 주사를 들고 있는 의사가 잠시 머뭇거리더니, 그리스도인 환자에게 “마지막으로 남길 말씀은 없습니까?”라고 물었다. 그 순간 수술실에는 무거운 침묵이 감돌았고 주위에 서 있던 전공의, 간호사, 조무사들은 심각한 표정으로 일제히 그 환자의 입을 주목했다. 그리고 그 사람의 두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기 시작했고, 그 입이 움직이면서 “마지막 세 마디 말”이 흘러나왔다. “주 예수님, 감사합니다. 주 예수님, 감사합니다. 주 예수님, 감사합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정말로 감사할 제목이 없는 상황에서도, 지옥에서 그를 건져 내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 감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불행할 때 감사하면 불행이 끝나고 형통할 때 감사하면 형통이 연장된다(스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