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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호 축하 인사 2 / 400호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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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25년 07월호>
먼저 축하드립니다! <성경대로믿는사람들> 400호 출간을!이송오 목사님을 중심으로 첫 호를 출간하실 때 “힘닿는 데까지 해 보는 거지.” 하는 심정이셨을 텐데요, 이렇게까지 긴 시간 이어지다니, 참으로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말이 절로 나온답니다! 저는 장로교단에서 신학을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2005년에 처음 학회지를 접했을 때 거부감이 컸죠. 칼빈의 5대 강령으로 무장된 상태였으니까요. 그런데 계속 접하면서 “아! 그래 그렇지!” 칼빈주의가 잘못되었음을 알았습니다. 그러면서 말씀보존학회에 더 매료되어 럭크만 목사님과 이송오 목사님의 저서를 비롯한 많은 책을 구입해 읽었습니다. 매번 무릎을 치며 깨달았고, 가슴을 치며 자백했고, 복음 전하기에 더 열을 올렸습니다. 한국 교회에 만연한 병든 민낯을 낱낱이 까발리며 질타하는 속 시원한 글들! 하나님의 사랑을 목이 터져라 외치는 주옥같은 설교들! 깊이 있는 성경 강해들! 저는 놀라고 공감하며 감동하고 탄복하며 팔십이 된 지금까지 혼자 부흥회를 해 오고 있습니다.
저는 흔히 말하는 모태신앙인입니다. 정기 예배에 빠지면 죽는 줄 알고 평생 살아왔으니 신앙에 교만이 있었겠죠? 그런데 지난 2000년에 한 단체에서 전도 훈련을 받으면서 무너졌습니다. “남들은 이렇게 잘 믿으려고 애쓰며 전도하는데 나는 뭐람?” 심기일전하여 믿음의 성숙을 위해 더욱 애썼지요. 그러다 2005년에 월간 <성경대로믿는사람들>을 만나고서는 “아이쿠!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구나!” 하며 무너지다 못해 고꾸라졌습니다. “이거다! 바로 이거야! 믿음의 진수가!”
저는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왔는데요, 그중 학회지를 통해 성경침례교회를 만난 것이 제일 감사합니다. “남은 자를 많이 준비해 주셔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게 해 주시고, 주님의 거룩한 뜻을 이뤄 주십시오.”라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했는데, 세대주의에 따라 성경을 공부하는 성경침례교회 성도들이 바로 남은 자 중의 남은 자라는 사실을 알고서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인간의 필설로 어찌 다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온 세상이 바다가 되게 울어도, 내 온몸이 입이라도 하나님의 사랑 다 표현할 길 없기에, 찬송가 가사 대로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 다 기록할 수 없기에, 내 한평생이 아니라 열 평생, 백 평생, 백만 평생이라도 하나님의 은혜에 다 감사할 수 없기에 눈물밖에 안 납니다. 제 기도도 눈물의 연속입니다. “하나님, 아낌없이 줄 것이 따로 있지 어떻게 독생자를 아낌없이 주실 수 있습니까? 그것도 쓰레기보다 더럽고 냄새 나고 추악하고 패역하기 그지없는 저를 위해! 제 됫박만한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하며 감사와 감격에 겨워 할 말을 잃고 그저 엎드려 흐느낄 뿐입니다. 저의 한결같은 바람은 저를 사랑하시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감사와 찬양과 존귀와 영광과 권세와 경배를 영원히 받으시며, 주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이뤄지는 것입니다.
학회지에 실리는 고매한 지식과 신앙에 늘 큰 감명과 도전을 받습니다. 또 많이 배웁니다. 하여 저도 더 열심을 내서 주님을 섬기며 공부하렵니다. 제가 아는 만큼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고, 제 인생의 크기는 제가 아는 하나님의 크기에 따라 결정되기에요. 끝으로 학회지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기를, 그 독자들도 믿음이 부요해져서 우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를 바랍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