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예언들과 풍성한 영적 교훈들이 담겼습니다. 십인들이 사울에게 고했을 때, 필리스티아인들이 가드에서 다윗을 붙잡았을 때, 사울을 피해 굴에 있을 때, 전쟁에서 승리했을 때, 유다 광야에 있었을 때와 같이 다윗의 파란만장한 인생 여정에 녹아 있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통해 하나님과의 실질적인 관계를 정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책입니다.
제 1 과 십인들이 사울에게 고했을 때(54편) / 5
제 2 과 필리스티아인들이 가드에서 다윗을 붙잡았을 때(56편) / 21
제 3 과 사울을 피해 굴에 있을 때(57편) / 33
제 4 과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사람들을 보냈을 때(59편) / 43
제 5 과 전쟁에서 승리했을 때(60편) / 53
제 6 과 유다 광야에 있었을 때(63편) / 63
다윗의 “십 광야” 도피 여정
사울에게 쫓겨 다니던 다윗의 첫 번째 여정(삼상 21:1-23:5)에서는 다윗과 함께 유랑할 동료들이 모여들었는데, 이 기간에 다윗이 거쳐 간 곳은 다음과 같다.
① “놉”(삼상 21:1-9) - 놉의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골리앗의 칼을 취한 일이 사울의 목자장 도엑에게 목격되었다.
② “가드”(삼상 21:10-15) - 가드 왕 아키스에게 피신했다가 아키스를 무서워하여 미친 척했다.
③ “아둘람 굴”(삼상 22:1,2) - 가드를 떠나 아둘람 굴로 피하자 부모와 형제들이 왔고, 그곳에서 유랑 동료 약 400명을 규합했다(삼상 23:13에서는 600명으로 증가).
④ “모압”(삼상 22:3,4) - 부모를 모압 왕에게 인도하여 피신케 했다.
⑤ “하렛 숲”(삼상 22:5) - 다윗 자신은 선지자 갓의 조언에 따라 유다 땅 하렛 숲으로 들어가고, 그 사이 사울은 도엑을 시켜 놉 제사장 팔십오 명을 학살했다(삼상 22:6-19). 학살에서 살아남은 아비아달(제사장 아히멜렉의 아들)을 다윗이 받아들였다(삼상 22:20-23).
⑥ “크일라”(23:1-5) - 크일라를 약탈하는 필리스티아인들을 쳐서 크일라 거민들을 구했다.
(6페이지에서)
고난과 구원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삼상 13:14)이었던 “다윗”은 왕의 보좌에 오르기 전에 줄곧 “사울”에게 쫓겨 다녀야 했다. 사실 다윗은 사울에게 반역한 적이 없었다. 사울에게 위해를 가한 적이 전혀 없었으며 어떤 해도 끼치지 않았다. 하지만 다윗을 시기했던 사울은 그를 집요하게 추격했고 그의 목숨을 노렸다. 다윗은 전장에서 적들을 무찌르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해 내고 보호하여, 사울왕과 이스라엘 왕국의 위상을 드높였지만, 다윗에게 돌아온 대가는 “영광”이 아니라 “고난”이었고, “칭찬”이 아니라 “박해”였으며, “명성”이 아니라 “목숨을 위태롭게 만든 괴롭고 고통스러운 현실”이었다. 다윗은 사울 앞에서 어떤 죄도 짓지 않았건만 “도망자 신세”가 되고 말았다.
그러한 다윗은 『오 내게 비둘기처럼 날개가 있다면! 그러면 내가 멀리 날아가 안식하리라... 내가 멀리 달아나 광야에서 거하리라.』(시 55:6,7)라고 고백했다. 이렇듯 역경과 고난은 “다윗의 생애”에서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어떤 위험한 상황에서도 다윗을 버리신 적이 없다. 분명 그의 인생에 고난과 시련이 많았지만, 그때마다 하나님께서는 피할 길을 마련해 주셨고, 다윗을 보호하시어 구원하신 것이다. 그래서 다윗은 쉴 새 없이 밀려드는 고난 속에서 이렇게 고백했다. 『의인이 부르짖으니, 주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고난으로부터 그들을 구해 내시는도다...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주께서 그 모든 고난으로부터 그를 구해 내시는도다』(시 34:17,19).
(34페이지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예수 그리스도
시편 60편 표제에서 『수산에둣』 이라는 말은 “수산”(백합화)과 “에둣”(증거)의 합성어로 “백합화의 증거”를 의미한다. 시편 60편 이외에 표제에 백합화가 들어간 시편은 시편 45, 69, 80편이 있다. 이 중에서 시편 45편은 솔로몬의 노래 2장과 연관이 있는데 여기서 봄에 피는 백합화, 곧 교회와(솔 2:11) 하늘의 신랑과 신부의 축제 곧 어린양의 혼인식을 볼 수 있다(솔 2:1,2).
시편 60편은 다윗 왕이 시리아와 에돔을 쳐서 승리했을 때의 상황이다(삼하 8:13,14). 이는 다윗왕의 정복전쟁 가운데 치뤄진 전쟁 중 하나로 시편 60:6-9절에서 이 전쟁에서의 승리를 찬가한다. 그런데 다윗왕은 이제 곧 재림하셔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며 전쟁으로 이 땅을 차지하셔서 의와 화평으로 천 년간 통치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그래서 비록 백합화로 예표되는 교회가 나오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시편 60편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한 모습을 볼 수 있다.
(54페이지에서)
다윗과 유다 광야
다윗은 유다 광야와 인연이 깊다. 유다 광야는 베들레헴에서 양을 치던 때의 다윗에게는 양을 칠 초지가 되어 주었고(삼상 17:28), 사울로부터 도망치던 때에는 몸을 숨길 곳이 되어 주었다(삼상 23:14; 24:1). 압살롬이 반역했을 때 다윗이 피신했던 곳도 역시 이곳이었다(삼하 15:23).
유다 광야는 서쪽으로는 예루살렘을, 동쪽으로는 사해를 두고 남북으로 약 76km 가량 뻗어 있는 광야이다. 동서로는 26km 가량 되는데, 서부 지역은 그런대로 비가 꽤 오지만 동쪽으로 갈수록 매우 가물어서 연평균 강수량이 100mm 정도밖에 되지 않는 곳도 있을 정도다. 다윗은 현재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을 피해 이런 척박한 환경 속에 있는 것이었다.
2018년 이래로 정선된 지식과 체계적인 강의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성경의 핵심 진리를 강의해 온 <서울솔로몬학교 성경연수원>에서 2021년부터 새로이 <솔로몬 성경공부 시리즈>를 발간합니다. <서울솔로몬학교 성경연수원>에서 진행되는 강의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워했던 많은 성도들이 이번에 발간되는 <솔로몬 성경공부 시리즈>를 통해서 그 강의들의 진수를 맛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솔로몬 성경공부 시리즈>는 정통 교리에 입각한 체계적이고 성경적인 해설로서, 여타의 주석서들의 해설을 완전히 능가하며, 기존 성경공부 교재들이 제시하지 못한 심도 있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였기에 가히 “성경공부”의 왕도를 제시하는 책이라 자부합니다.
<솔로몬 성경공부 시리즈>는 기존의 성경공부 교재들이 보여 왔던 선명하지 못한 해설과 모호한 영적 교훈이 전혀 없고, 정확한 성경 용어로 정확한 교리적 의미를 제공함으로써, 그동안 독자 여러분이 가지고 있었던 <성경>에 관한 갈증을 즉시 해소시켜 줍니다.
특히 강의 교재 형태가 아닌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는 자습서” 형태로 출간함으로써, 그동안 직접 강의에 참여하지 못하셨던 많은 분들에게 가뭄 끝의 단비와 같은 “성경공부의 기쁨”을 선사해 드리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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