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과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11장) / 5
제 2 과 바리새인들의 누룩을 조심하라(12장) / 17
제 3 과 혼인 잔치와 성대한 저녁의 비유(13,14장) / 29
제 4 과 지옥에 간 부자의 절규(15,16장) / 47
제 5 과 재림을 예시하는 “날들”(17장) / 65
제 6 과 누가 구원을 받을 수 있는가?(18장) / 79
주님께서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백성의 무리가 모여들었을 때 먼저 제자들에게 『너희는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위선을 조심하라. 가려진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겨진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도 없느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어두움 속에서 말한 것은 무엇이나 빛 속에서 듣게 되고 너희가 골방에서 귀에 대고 말한 것은 지붕 위에서 선포되리라.』(1-3절)라고 말씀하셨다. 성경은 『누룩』을 『위선』(1절), “거짓 교리”(마 16:12), 『악하고 가증한』 것(고전 5:8)이라고 정의하고 있는데, 본문의 『바리새인들의 누룩』은 마태복음 16:12에서 『바리새인들... 의 교리』로 정의된다. 바리새인들은 구약을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정통”이었으며, 십일조 같은 것을 세심하게 지켰다(눅 11:42). 바리새인들이 안고 있는 문제는 “성경에 전통을 첨가했다”는 데 있었다.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바리새인들의 교리는 “사람들의 계명들”(전통)이었다(『그러면서도 사람들의 계명들을 교리들로 가르치니, 그들이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 막 7:7). 그들이 그렇게 했던 목적은 말씀들을 “어길 수” 있는 구실을 확보하면서도 성경에 대한 믿음이 있다는 사실을 “공언하기” 위해서였다(막 7:13). 바로 이것이 바리새인들의 “위선”이었다.
(18페이지에서)
우리의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위대한 설교자”이시고, 그분의 말씀에는 위대한 “능력”과 “권위”가 있다. 『그리하여 갈릴리의 한 성읍 카퍼나움으로 내려가셔서 안식일마다 그들을 가르치셨는데 사람들이 주의 교리에 놀라니 이는 주의 말씀에 능력이 있기 때문이더라』(눅 4:31,32). 『사람들이 주의 교리에 놀라니, 이는 주께서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분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하기 때문이더라』(막 1:22).
그렇다면 왜 주님의 설교와 가르침에는 “능력”과 “권위”가 있는 것인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설교하신 “말씀”이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언제나 스스로 하신 일이 아무것도 없으며, 오직 아버지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만 말씀하셨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인자를 들어올리는 그때에야 너희는 내가 그인 줄 알게 되리라. 나는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아니하나 오직 나의 아버지께서 내게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들을 말하노라』(요 8:28).
누가복음 11장에서 18장까지 이어지는 내용들 대부분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르쳐 주시고 선포하신 말씀들과 설교들이다. 성령 하나님께서는 “누가”를 통해 “누가복음”을 정연하게 기록하게 하시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설교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도록 하셨다.
(30페이지에서)
예수님께서는 식사에 초대받은 사람들이 “가장 좋은 자리”만 택하는 것을 보시고, “혼인 잔치에 초대받은 사람에 관한 비유”를 들어 그들을 책망하셨다. 다시 말해 “혼인 잔치에 ‘초대받은 사람들’ 중에는, 임의로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있다가 ‘낮은 자리’로 내려가 ‘무안함’을 당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가장 낮은 자리’에 앉아 있다가 ‘더 높은 자리’에 앉게 되어 ‘영예와 존경’을 받는 사람이 있다.”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래서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자는 낮아질 것이요, 자신을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11절)라고 하는 것이, 이 “비유”를 통해 말씀하시고자 하는 “요지”이다.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은 “어린양의 혼인식”을 치르기 전에 “그리스도의 심판석”에 설 것인데, 그 자리에서, “저는 주님을 위해 이것도 했고, 저것도 했고... 그래도 저 형제보다는 제가 낫고...”라는 식으로 스스로를 높이지 말고, 그저 겸손히 머리를 숙이고 주님의 “판결”을 기다려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섬김을 통해 “무언가 많은 열매”를 맺게 하고 성공하도록 하신 것이 있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통해 이루어진 일이기 때문이다.
(39페이지에서)
“십자가”를 지지 않고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될 수 없다(27절). “구원”은 오직 “믿음”을 통해 “값없는 은혜”로 주어지지만, “제자가 되는 것”에는 반드시 “십자가를 지는 행위”처럼 “값 지불”이 뒤따른다.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죽는 것”을 의미한다(cf. 롬 6:11, 고전 15:31, 갈 5:19-21,24, 골 3:5). 그래서 『누구든지... 자기 목숨까지도 미워하지 않은 채 내게로 오면... 제자가 될 수』(26절) 없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한편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를 지지 않은 채 제자가 되려고 하는 것,” 곧 “제자가 되기 위해 ‘모종의 값 지불’을 하지 않는 인생”을 다음 “두 가지”에 비유하신다. 우선 그런 인생은 마치 “망루를 기초만 세워 놓고 완공하지 못한 것”과 같다(28-30절). “기초”(“예수 그리스도,” 고전 3:11)를 세운 것으로 보아, “구원”을 받은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그 “기초” 위에 “금, 은, 보석” 등을 쌓아(고전 3:12) “망루”를 완공했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기에 결국 사람들의 비웃음을 사게 된다(29절). 결국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큰 손해”를 당하게 된다(고전 3:15).
두 번째로, 그런 인생은 “전쟁에서, 승리에 대해 숙고해 보지도 않고 싸우러 나가는 것”과 같다(31,32절).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 중 하나는 “적들의 전력을 분석하는 것”이다. 전력상 불리하다면 “적들과 화친하는 편”이 낫다. 그러나 “성도들의 영적 전쟁”은 결코 “마귀와 화친할 수 없는 전쟁”이다.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지 이겨야만 하는 것인데, 이를 위해서는 “십자가를 지는 것”이 불가피하다. 다시 말해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온전히 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로 살 수 없거든, 차라리 “그런 삶을 시작하지 않는 편이 더 낫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와 같이 너희 가운데 누구든지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버리지 않는 사람은 나의 제자가 될 수 없느니라』(33절).
(43페이지에서 )
2018년 이래로 정선된 지식과 체계적인 강의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성경의 핵심 진리를 강의해 온 <서울솔로몬학교 성경연수원>에서 2021년부터 새로이 <솔로몬 성경공부 시리즈>를 발간합니다. <서울솔로몬학교 성경연수원>에서 진행되는 강의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워했던 많은 성도들이 이번에 발간되는 <솔로몬 성경공부 시리즈>를 통해서 그 강의들의 진수를 맛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솔로몬 성경공부 시리즈>는 정통 교리에 입각한 체계적이고 성경적인 해설로서, 여타의 주석서들의 해설을 완전히 능가하며, 기존 성경공부 교재들이 제시하지 못한 심도 있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였기에 가히 “성경공부”의 왕도를 제시하는 책이라 자부합니다.
<솔로몬 성경공부 시리즈>는 기존의 성경공부 교재들이 보여 왔던 선명하지 못한 해설과 모호한 영적 교훈이 전혀 없고, 정확한 성경 용어로 정확한 교리적 의미를 제공함으로써, 그동안 독자 여러분이 가지고 있었던 <성경>에 관한 갈증을 즉시 해소시켜 줍니다.
특히 강의 교재 형태가 아닌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는 자습서” 형태로 출간함으로써, 그동안 직접 강의에 참여하지 못하셨던 많은 분들에게 가뭄 끝의 단비와 같은 “성경공부의 기쁨”을 선사해 드리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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